가을이 다가오면 생각나는 별미가 있습니다. 바로 제철을 맞은 통통한 새우를 불향 가득하게 구워 먹는 수완지구 새우구이입니다.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에는 새우구이 전문점이 몇 곳 있는데,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방문 경험과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수완지구를 대표하는 새우구이 맛집 두 곳을 자세히 비교해 드립니다. 메뉴와 가격, 분위기, 꿀팁까지 한 번에 확인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목차
수완지구 새우구이, 어디가 맛있을까
수완지구에는 새우구이 맛집으로 입소문난 곳이 크게 두 군데 있습니다. 하나는 오랜 전통과 웨이팅으로 유명한 왕새우직판장이고, 다른 하나는 야장 감성과 다양한 사이드 메뉴로 주목받는 수완계절집입니다. 두 곳 모두 신선한 왕새우를 사용하며, 직접 구워주거나 손질해 주는 서비스가 특징입니다. 아래 표에서 두 곳의 기본 정보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 구분 | 왕새우직판장 | 수완계절집 |
|---|---|---|
| 위치 | 광산구 장신로19번길 10 | 광산구 풍영로200번길 41 |
| 영업시간 | 16:00 ~ 23:30 | 16:00 ~ 24:00 |
| 대표 메뉴 | 새우구이 1kg 41,000원 | 왕새우구이 한판 49,000원 |
| 특징 | 수족관에서 바로 잡아주는 신선함 | 야외 테이블과 분수 광장 뷰 |
두 집 다 장단점이 명확합니다. 가성비와 깔끔한 구이 맛을 원한다면 왕새우직판장이 좋고, 야외에서 분위기 있게 즐기고 싶다면 수완계절집이 매력적입니다. 각각의 특징을 더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왕새우직판장, 믿고 먹는 오리지널 새우구이
수완지구에서 새우구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왕새우직판장입니다. 이곳은 오픈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 온 동네 맛집으로, 평일 저녁에도 웨이팅이 기본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도 평일 7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앞에 8팀 정도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약 30분을 기다려서 입장할 수 있었는데, 그만큼 사람들이 기다려서라도 먹고 가는 집이라는 증거입니다.
주문 즉시 잡는 신선한 새우
왕새우직판장의 가장 큰 장점은 신선함입니다. 주문을 하면 매장 앞 수족관에서 산 새우를 바로 잡아서 기절시킨 뒤 테이블로 가져다줍니다. 새우가 살아있던 상태에서 바로 조리하기 때문에 육질이 엄청나게 탱글합니다. 1kg 기준 41,000원이고 1.5kg은 58,000원입니다. 작년보다 가격이 조금 올랐지만, 그만한 값을 하는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새우를 다 먹고 나면 머리를 잘라서 직원분께 드리면 바삭하게 튀겨주십니다. 이 머리튀김이 정말 고소해서 술안주로도 그만입니다. 약간 카레향이 나는 것이 이 집만의 특징입니다.
사이드 메뉴도 놓칠 수 없어요
새우구이만 먹어도 배부르지만, 사이드 메뉴까지 주문하면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제 최애는 새우볶음밥입니다. 버터향이 고소하게 나서 새우구이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새우라면도 인기 메뉴인데, 국물에 탱글한 새우가 통째로 들어가 있어 얼큰하면서 시원합니다. 다만 이날은 라면 국물이 조금 맹맹하게 느껴져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맛있는 식사였습니다.
매장을 나올 때쯤 리뷰 이벤트를 참여할 수 있다는 안내문을 발견했습니다. 다음 방문 때는 꼭 참여해 보려고 합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날씨가 더 추워지면 새우 살이 더 통통하게 올라온다고 하니 겨울에 다시 방문할 계획입니다.
수완계절집, 야장 감성에 새우구이까지
수완지구에 새로운 야장 맛집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한 곳이 바로 수완계절집입니다. 매일 16시부터 24시까지 영업하며 라스트오더는 23시 30분입니다. 위치는 풍영로200번길 41 1층인데, 주변에 분수 광장이 있어서 저녁에 산책 겸 들르기에도 좋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왕새우구이 한판으로 49,000원입니다. 새우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고구마와 계란, 그리고 그날그날 서비스로 홍게까지 함께 나와서 푸짐합니다. 소금밭 위에서 같이 구워지는 고구마는 껍질을 까면 속이 노랗고 촉촉해서 디저트처럼 먹기 좋았습니다. 계란도 짭조름한 감칠맛이 배어 있어서 별미였습니다.
직원분이 다 구워주는 편한 진행 방식
수완계절집의 장점 중 하나는 손님이 직접 불 앞에서 새우를 뒤집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직원분이 새우를 판 위에 올려주고 8분 타이머를 맞춰줍니다. 타이머가 울리면 새우가 다 익었다는 신호입니다. 이때 새우 머리를 잘라서 직원분께 드리면 그 자리에서 바삭하게 튀겨서 다시 가져다주십니다. 새우머리튀김이 정말 고소해서 손이 계속 갔습니다. 응대도 친절해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 단위 손님들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가성비 좋은 사이드 메뉴의 향연
수완계절집에서는 사이드 메뉴를 꼭 함께 시켜야 합니다. 새우라면은 국물이 진하고 시원해서 속이 편안해지는 맛입니다. 묵은지가 함께 나오는데, 라면과 묵은지를 같이 먹으면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새우볶음밥은 계란후라이가 하트 모양으로 올라와서 보기에도 예쁘고, 짭짤한 볶음밥에 노른자를 터뜨려 비벼 먹으면 중독성 있는 맛입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놀랐던 메뉴는 불닭마요김밥입니다. 매콤한 불닭 소스와 알싸한 고추가 속에 가득 들어있는데, 마요네즈와 날치알이 올라가 있어서 매콤하면서도 담백했습니다. 모든 사이드 메뉴가 5,000원이라 부담 없이 이것저것 추가하기 좋습니다.
야외 테이블에서 즐기는 특별한 저녁
수완계절집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야외 테이블입니다. 분수가 나오는 광장 바로 앞이라 저녁 바람을 쐬면서 새우구이를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평일에 방문했는데도 야외 테이블이 모두 차 있어서 실내로 안내받았습니다. 다음번에는 예약을 하고 야외 자리에서 꼭 한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주말에는 웨이팅이 길 수 있으니 미리 전화로 문의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날 방문에서는 생새우회도 함께 주문해 봤습니다. 당일 손질한 신안 왕새우를 회로 즐길 수 있는데, 비리지 않고 탱글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났습니다. 간장소스나 불닭마요소스에 찍어 먹으면 입맛이 살아납니다. 새우구이와 새우회 세트로 주문하면 불닭마요소스가 서비스로 나오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수완지구 새우구이, 어떤 곳을 선택해야 할까
두 곳 모두 훌륭한 수완지구 새우구이 맛집입니다. 선택 기준을 정리해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 오랜 전통의 맛과 신선함, 그리고 가성비를 원한다면 왕새우직판장을 추천합니다.
- 야외 분위기와 다양한 사이드 메뉴, 편안한 서비스를 원한다면 수완계절집이 좋습니다.
- 두 곳 모두 평일 저녁에도 사람이 많으니 웨이팅을 각오하거나 예약을 활용하세요.
- 새우 머리튀김은 두 곳 모두 제공하니 꼭 챙겨 먹어 보세요.
이제 가을이 깊어지면서 새우 살이 더 통통하게 오를 것입니다. 날씨가 선선해지면 야외 테이블에서 먹는 수완지구 새우구이의 맛이 더욱 특별해집니다. 가족과 함께, 혹은 친구들과 함께 수완지구에서 새우구이 한 상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마무리
오늘은 수완지구 새우구이 맛집 두 곳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왕새우직판장은 오랜 시간 검증된 맛과 신선함으로, 수완계절집은 야장 감성과 알찬 사이드 메뉴로 각각의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곳을 선택하든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저는 다음에 또 수완지구에 간다면, 날씨가 좋은 날 수완계절집 야외 테이블을 예약해서 가을밤의 낭만을 즐기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이번 주말, 수완지구에서 새우구이로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수완지구 새우구이 맛집은 어디가 가장 유명한가요?
A: 대표적으로 왕새우직판장과 수완계절집이 유명합니다. 왕새우직판장은 오랜 전통의 맛으로, 수완계절집은 야외 분위기와 다양한 메뉴로 인기가 많습니다.
Q: 두 집 다 웨이팅이 길까요?
A: 평일 저녁에도 두 집 모두 손님이 많습니다. 왕새우직판장은 평일 7시 30분에 8팀이 대기 중이었고, 수완계절집은 야외 테이블이 먼저 차는 편입니다. 가능하면 오픈 시간에 맞춰 가거나 전화 예약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새우 머리튀김도 먹을 수 있나요?
A: 네, 두 집 모두 새우 머리를 잘라서 주면 바삭하게 튀겨줍니다. 새우구이의 머리뿐만 아니라 생새우회의 머리도 튀겨주니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