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홈런왕 기록 한방 정리

야구에서 가장 짜릿한 순간은 역시 홈런. 방망이에 맞는 순간 나는 청량한 타구음과 함께 공이 담장을 넘어가면 그라운드든 관중석이든 모두가 숨을 멈추죠. KBO 리그는 40년 넘게 수많은 슬러거를 배출했고, 지금도 새로운 홈런 역사가 쓰여지고 있어요. 오늘은 단일 시즌 최다 홈런 TOP10부터 역대 통산 홈런 1위 최정 선수까지, 2026년 6월 현재 실시간 순위까지 한눈에 정리해 드릴게요. 데이터를 좋아하는 저도 매일 기록이 바뀌는 걸 보면서 깜짝깜짝 놀라곤 해요. 과연 올해는 누가 홈런왕이 될까요? 함께 확인해 봐요!

KBO 역대 단일 시즌 홈런 TOP10

먼저 역대 한 시즌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들을 표로 정리했어요. 이 기록들은 KBO 리그의 살아있는 역사라고 할 수 있죠. 2003년 이승엽 선수의 56홈런은 아시아 기록이기도 했고, 아직까지 깨지지 않은 전설적인 기록이에요. 50홈런 이상을 친 선수는 단 4명(이승엽, 심정수, 박병호, 디아즈)뿐이랍니다.

순위선수 (소속)홈런시즌
1이승엽 (삼성)562003
2이승엽 (삼성)541999
3심정수 (현대)532003
3박병호 (넥센)532015
5박병호 (넥센)522014
6르윈 디아즈 (삼성)502025
7야마이코 나바로 (삼성)482015
8이승엽 (삼성)472002
8에릭 테임즈 (NC)472015
8멜 로하스 주니어 (kt)472020

라이언 킹 이승엽의 56홈런 신화

1위와 2위를 모두 차지한 이승엽 선수는 KBO 역사상 가장 위대한 타자로 꼽혀요. 1999년 처음으로 50홈런 고지를 밟은 54홈런, 그리고 2003년 아시아 신기록 56홈런까지. 특히 2003년에는 외야석이 홈런볼을 잡으려는 팬들의 잠자리채로 가득했던 풍경이 아직도 생생해요. 대구시민구장을 홈으로 쓰던 시절, 이승엽의 타구는 늘 담장을 넘길 거라는 기대감을 주곤 했죠. 당시 삼성 팬이었던 저도 학교 끝나고 바로 TV 앞에 앉아 경기를 봤던 기억이 나네요. 56홈런은 아직까지도 깨지지 않은 KBO 최고 기록으로 남아 있어요.

이승엽 선수의 2003년 56홈런 기록을 기념하는 사진

이승엽 선수의 기록을 더 자세히 보고 싶다면 공식 KBO 기록실을 확인해 보세요.

2026 시즌 6월 기준 홈런 레이스

지금 2026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이에요. 6월 4일 현재, 홈런 부문 1위는 kt 위즈의 장성우 선수가 18개로 선두를 달리고 있어요. 포수라는 체력 소모가 큰 포지션을 소화하면서도 이렇게 홈런을 때려내는 모습은 정말 대단해요. 한화 이글스의 노시환 선수는 시즌 초반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다가 최근 복귀 후 12홈런을 기록하며 다시 치고 올라오고 있어요. 삼성 라이온즈는 구자욱과 김영웅의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팀 홈런 2위를 유지하며 선두권을 지키고 있답니다. 작년 50홈런을 친 르윈 디아즈는 올해도 15홈런으로 순항 중이고, 외국인 타자 중에서는 LG 오스틴(14홈런)과 KT 힐리어드(8홈런)가 주목할 만해요. ABS 시스템과 시프트 제한이 타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면서 홈런 경쟁이 더 치열해졌어요.

  • 장성우 (kt) – 18홈런, OPS 1.052
  • 오스틴 (LG) – 14홈런, OPS 1.120
  • 노시환 (한화) – 12홈런, OPS 0.912
  • 르윈 디아즈 (삼성) – 15홈런, OPS 1.045
  • 최정 (SSG) – 13홈런, OPS 0.975

실시간 순위 변동이 워낙 빠르니, 공식 경기 기록을 참고하는 게 좋아요.

통산 홈런 1위 최정, 전설을 쓰다

단일 시즌 기록 못지않게 중요한 게 바로 통산 홈런 순위예요. 2025년 시즌을 마치며 최정 선수는 통산 485홈런으로 KBO 역대 1위에 올라섰어요. 종전 이승엽 선수의 467홈런을 넘긴 지 오래고, 지금도 매 경기마다 기록을 경신 중이에요. 2005년 데뷔한 최정 선수는 20년 가까이 꾸준히 홈런을 생산하며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고 있어요. 특히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30홈런을 때려내며 나이가 들어서도 파워가 줄지 않았다는 걸 증명했죠. 올해도 벌써 13홈런을 기록 중이라 500홈런 돌파도 시간문제로 보여요.

최정의 주요 시즌 하이라이트

시즌홈런비고
201640첫 40홈런 시즌, 홈런왕
201746리그 최다, MVP
202235통산 홈런 1위 등극
20243330홈런 4년 연속
202538통산 485홈런으로 역대 1위 확정

최정 선수의 경기력을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인터뷰 기사를 참고해 보세요.

삼성 라이온즈의 홈런 DNA

재미있는 사실은 역대 단일 시즌 50홈런 이상을 기록한 4명의 선수(이승엽, 심정수, 박병호, 디아즈)가 모두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던 경험이 있다는 점이에요. 이승엽과 디아즈는 삼성 소속으로 기록을 세웠고, 심정수와 박병호도 각각 현대와 넥센 시절에 달성했지만 이후 삼성에서도 뛰었죠. 마치 삼성 구단이 거포를 끌어당기는 마법 같은 징크스가 있는 걸까요? 올해 삼성의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2025년 50홈런에 이어 두 시즌 연속 50홈런에 도전하고 있어서 주목됩니다. 팀이 6월 현재 선두권을 유지하는 데에도 디아즈의 장타력이 큰 힘이 되고 있어요.

삼성의 홈런 역사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홈런 기록은 깨지기 위해 존재한다

50홈런 벽은 여전히 높지만, 최근 몇 년간 타자들의 기술과 장비 발전, ABS 존 도입 등으로 홈런 생산 환경이 더 좋아지고 있어요. 이승엽의 56홈런 기록도 언젠가는 깨질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게 됩니다. 특히 올해 장성우 선수가 포수로서 얼마나 많은 홈런을 추가할지, 최정 선수가 500홈런을 언제 달성할지, 그리고 또 다른 신성 박준순(두산) 같은 신인이 과연 장타력을 키울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승엽의 56홈런이 앞으로 5년 안에 깨질 것이라고 예상해요. 이유는 ABS 존이 스트라이크 존을 좀 더 좁게 만들어 타자들이 유리해졌고, 시프트 금지로 인해 우타자와 좌타자 모두 유리한 코스가 늘었거든요. 물론 기록은 쉬운 게 아니지만, 야구 팬이라면 누군가 새로운 역사를 쓰는 순간을 현장에서 보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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