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계획할 때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건 단연 수영장입니다. 하지만 모든 캠핑장에 수영장이 있는 건 아니고, 있어도 물이 차갑거나 시설이 낡으면 실망하기 쉽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직접 다녀온 블로거들의 생생한 후기를 바탕으로, 수영장 시설이 뛰어난 전국 캠핑장 4곳을 꼼꼼히 비교해드립니다. 경기도 안산 대부도의 바다의별, 충남 논산의 황산벌, 경북 경주의 화랑마을, 그리고 경기 여주의 비원까지. 각각의 수영장 특징, 가격, 주변 시설, 아이들과의 만족도를 한눈에 정리했어요. 이 글을 보시면 올여름 가족 캠핑 장소 고민이 확 줄어들 겁니다.
목차
캠핑장 수영장 핵심 정보 한눈에 보기
| 캠핑장 이름 | 위치 | 수영장 종류 | 이용료 | 특징 |
|---|---|---|---|---|
| 바다의별 | 경기 안산 대부도 | 대형수영장(찬물) + 온수수영장 | 온수 1만원 (6월 무료) | 대형 미끄럼틀, 사륜자전거 |
| 황산벌 오토캠핑장 | 충남 논산 | 실내 온수수영장 + 유아풀 | 캠핑 이용시 무료 | 방방, 평상, 개별 샤워실 |
| 화랑마을 오토캠핑장 | 경북 경주 | 야외 수영장 (시 관리) | 캠핑객 무료 (일반인 유료) | 깨끗함, 음식물 반입 금지 |
| 비원 바베큐&오토캠핑장 | 경기 여주 | 얕은 수영장 | 캠핑 이용시 무료 | 당일 바베큐 가능, 데크 넓음 |
위 표만 봐도 각 캠핑장의 수영장 성격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온수를 원한다면 바다의별과 황산벌이 좋고, 깨끗한 환경을 중시한다면 화랑마을이 압도적입니다. 여주 비원은 가벼운 물놀이와 당일 캠핑을 원하는 분들에게 딱이에요. 이제 하나씩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안산 대부도 바다의별 캠핑장
경기도에서 접근성이 좋은 대부도에 위치한 바다의별 캠핑장은 10구역 타프존이 특히 인기입니다. 두 가족이 프라이빗하게 사용하기 좋고, 사이트 옆 통행로가 있지만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에요. 수영장은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대형 수영장이고 다른 하나는 온수 수영장입니다. 대형 수영장은 물이 좀 차갑고 청결도가 완벽하진 않지만 미끄럼틀이 있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옆에 있는 온수 수영장은 1인당 1만원인데, 저희가 방문한 6월에는 무료로 운영하고 있었어요. 수심이 얕고 물이 따뜻해서 어린아이들이 놀기 더 좋았습니다. 개수대는 깔끔하고 온수가 잘 나오며, 매점에서 장작, 얼음, 라면 등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다만 샤워실은 다소 노후된 느낌이었고, 매너타임이 밤 12시임에도 불구하고 새벽까지 소음이 이어지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시설이 많아 가족 캠핑으로 괜찮은 선택입니다.
논산 황산벌 오토캠핑장
대전에서 30~40분 거리인 논산 황산벌 오토캠핑장은 첫 가족 캠핑으로 강력 추천하는 곳입니다. 데크 사이트 간격이 넉넉해서 초보자도 부담 없고, 바로 옆에 주차할 수 있어 짐 옮기기도 편해요. 여기 수영장은 실내 온수 수영장으로,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점심시간(12시~13시 15분)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유아전용 풀도 따로 있어 꼬꼬마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 할 수 있습니다. 깊이가 있는 대형 온수 풀은 140cm 미만은 구명조끼 필수인데, 대여도 가능합니다. 슬라이드까지 있어서 아이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더군요. 샤워실이 가족 단위로 들어갈 수 있는 개별실이라 아이들 씻기기에도 좋고, 탈수기까지 갖춰져 있어 수영복 처리도 편리합니다. 사이트 옆에는 방방시설도 있어서 물놀이 외에도 신나게 뛰어놀 수 있습니다. 평상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다음 날에도 물놀이를 이어갈 수 있어요. 캠핑장 내 매점과 오락기도 있고, 와이파이도 빵빵해서 OTT 시청도 가능합니다. 정말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캠핑장입니다.

경주 화랑마을 오토캠핑장
경주에 위치한 화랑마을 오토캠핑장은 시에서 직접 관리하는 수영장이 있는 곳입니다. 캠핑장 이용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일반인도 유료로 입장 가능합니다. 수영장은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어 있어 물이 아주 깨끗합니다. 최대 200명 수용으로 인원이 초과하면 마감되니 오전/오후 두 타임 중 선택해야 합니다. 캠핑장 내 놀이터도 새로 단장해서 시설이 좋고, 짚라인도 있어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습니다. 실내 체험관에서는 화랑 옷을 입어보고 활쏘기, 축구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어 비 오는 날에도 대비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친구 가족과 함께 방문해서 외식 위주로 즐겼는데, 사이트 바로 옆에 주차할 수 있고 화장실과 샤워실이 가까워 편리했습니다. 샤워실은 개별 부스가 아니었지만 물이 따뜻하고 끊김 없이 잘 나왔어요. 다만 저녁에 고양이가 텐트에 들어오는 일이 있었는데, 짐을 모두 차로 옮기며 대비했습니다. 캠핑장 분위기는 매우 평화롭고 별빛이 아름다워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경주 시내 맛집도 가까워 바베큐 대신 외식하기 좋습니다.
여주 비원 바베큐&오토캠핑장
경기도 여주에 있는 비원 바베큐&오토캠핑장은 당일 바베큐 이용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텐트 설치 부담 없이 평일 1만원, 주말 2만원에 바베큐만 즐기고 갈 수 있어요. 물론 1박 캠핑도 가능한데, 데크 사이트가 넓고 전망이 좋아 인기가 많습니다. 수영장은 깊이가 얕아서 어린아이들이 물놀이 하기에 적당합니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따로 있고, 매점에서 장작과 음료를 살 수 있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남녀 구분되어 있고 1인실이라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세척실에는 세제와 수세미가 준비되어 있어 설거지하기 편했어요. 특히 각 데크에 화로대 받침대와 재 처리 시설이 갖춰져 있어 불멍하기 좋습니다. 밤에는 조명이 은은하게 켜져 분위기가 아름답고, 매너타임이 밤 10시라 조용히 휴식하기 좋았습니다. 다음날 아침에는 근처 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기며 마무리했어요. 가벼운 캠핑을 원하는 분이나 캠핑 초보자에게 추천합니다.
캠핑장 선택 팁과 주의사항
수영장이 있는 캠핑장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건 물 온도와 청결도입니다. 어린아이가 있다면 온수 수영장이 있는 곳(바다의별, 황산벌)이 좋고, 청결을 중시한다면 화랑마을처럼 관리가 철저한 곳을 선택하세요. 또한 수영장 이용 시간과 점심시간, 유료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캠핑장이 매점을 운영하지만, 장작이나 얼음은 현장에서 사는 게 비쌀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매너타임을 꼭 지켜주세요. 새벽까지 시끄러우면 다른 캠퍼들에게 민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황산벌 캠핑장이 아이와 함께 가기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온수 수영장에 방방, 넓은 데크, 깨끗한 샤워실까지 모든 면에서 균형 잡혔거든요. 물론 경주 화랑마을도 좋았지만, 수영장이 야외라 날씨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여주 비원은 당일 캠핑이라는 독특한 매력이 있으니 짧게 놀러 가기에 제격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수영장 캠핑장에서 꼭 챙겨야 할 준비물은 무엇인가요? 수영복, 수건, 튜브(에어펌프), 구명조끼(어린이), 선크림, 모자, 샌들을 챙기세요. 온수 수영장이 있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야외라 일교차가 크니 긴 옷도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 캠핑장 수영장은 보통 몇 시에 운영하나요? 대부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입니다. 점심시간(12시~13시)에 문을 닫는 곳이 있으니 미리 확인하세요. 시설에 따라 조기 마감할 수 있으니 도착하면 바로 수영장 운영 시간을 문의하는 게 좋습니다.
- 온수 수영장이 있는 캠핑장은 어디인가요? 안산 바다의별(6월 무료, 이후 1만원)과 논산 황산벌(캠핑 이용시 무료)이 대표적입니다. 두 곳 모두 어린아이가 놀기에 적당한 온도와 깊이를 갖추고 있습니다.
- 캠핑장 수영장 이용료가 비싸지 않나요? 대부분 캠핑 숙박비에 포함되거나 저렴한 편입니다. 화랑마을은 캠핑객 무료, 황산벌은 무료, 바다의별 온수는 유료지만 1만원 정도로 부담이 적습니다. 다만 일반인도 이용 가능한 곳은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캠핑 초보가 가기 좋은 수영장 캠핑장은? 논산 황산벌 오토캠핑장을 첫 번째로 추천합니다. 사이트 간격이 넓고, 시설이 깔끔하며, 온수 수영장과 방방이 있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습니다. 또한 직원분이 상주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초보자에게 안성맞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