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생 프로필 1971년생 국가대표 수비수, 행정가로의 전환
이임생은 1971년 11월 18일 경기도 강화군에서 태어난 전 축구 선수이자 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다. 별명은 ‘해머’로 불릴 만큼 강력한 수비력을 자랑했으며,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붕대 투혼을 보여준 장면은 아직도 회자된다. 그러나 최근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그가 2024년 홍명보 감독 선임을 주도했던 일이 다시 조명되면서 책임론의 중심에 서게 됐다. 아래 표에서 그의 주요 경력을 한눈에 정리했다.
| 항목 | 내용 |
|---|---|
| 출생 | 1971년 11월 18일, 경기 강화 |
| 신체 | 182cm, 79kg, 센터백 |
| 선수 경력 | 유공 코끼리(1994) → 부천 SK → 부산 아이콘스(2003 은퇴) |
| 국가대표 | A매치 26경기, 1998 월드컵 출전 |
| 지도자 경력 | 수원 코치, 홈 유나이티드 감독, 톈진 감독, 수원 감독(FA컵 우승) |
| 협회 직책 | 기술발전 위원장, 기술총괄이사 |
| 주요 논란 | 2024년 홍명보 감독 선임 주도, 2026 월드컵 탈락 후 책임론 |
선수 시절 ‘해머’의 투혼, 그리고 지도자로의 길
이임생은 1994년 유공 엘리펀트에서 프로 데뷔해 빠르게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K리그 베스트11에 두 차례 선정되고,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머리에 붕대를 감고 경기를 뛰는 투혼을 보여주며 한국 축구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당시 벨기에전에서 머리 부상을 입었음에도 교체를 거부하고 끝까지 그라운드를 지킨 모습은 지금도 월드컵 명장면으로 꼽힌다. 이런 투혼 정신이 이후 지도자 생활과 행정가로서의 신념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은퇴 후에는 수원 삼성에서 코치로 시작해 싱가포르, 중국 등 해외 감독 경험을 쌓고, 2018년 수원 삼성 감독으로 복귀해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성적 부진으로 2020년 자진 사퇴한 이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로 변신했다.
홍명보 감독 선임, 결정적 역할을 한 이임생
2024년 7월,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사퇴한 상황에서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사실상 감독 선임의 실무를 도맡았다. 그는 유럽으로 건너가 다비드 바그너, 거스 포옛 등 외국인 후보와 직접 면접을 본 후 귀국해 홍명보 감독을 만나 설득했다. 홍명보 감독은 당시 울산 HD를 이끌고 있었지만, 이임생의 적극적인 러브콜 끝에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선임 발표 직후 절차적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고, 2024년 9월 국회 현안 질의에서 이임생은 울먹이며 “모든 책임은 내가 지겠다”고 말했다. 당시 그의 발언은 많은 팬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로 받아들여졌지만, 동시에 ‘감독 선임을 이임생이 좌지우지했다’는 의구심을 키웠다.
2026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책임론이 현실로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은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역대 최강의 스쿼드를 자랑했지만 A조에서 1승 2패(승점 3, 골득실 -1)로 조 3위에 그쳤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조 3위 중 상위 8팀이 16강에 진출할 기회가 있었으나, 한국은 그 마저도 미치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이 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자연스럽게 감독 선임을 주도한 이임생에게도 책임 추궁이 이어졌다. “책임지겠다”던 그의 발언이 2년 만에 무게를 갖게 된 셈이다. 현재 축구팬들은 이임생이 어떤 형태로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대한축구협회의 후속 조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책임론 확산, 협회의 선택은?
현재 가장 큰 쟁점은 이임생의 거취다. 2024년 국회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실제로는 직을 유지해 왔다. 월드컵 탈락 후 축구계 안팎에서는 “감독 선임의 전권을 쥐었던 인물이 성적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강하다. 일각에서는 이임생이 선수 시절 보여준 투혼과 행정가로서의 능력을 분리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결과가 나쁘니 책임론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내 생각에는 이임생이 직접 홍명보를 설득한 점, 그리고 ‘내가 책임진다’고 공언한 점을 고려하면 최소한 기술총괄이사직은 내려놓아야 논란이 가라앉을 것이다. 또한 앞으로 협회는 감독 선임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외국인 감독 면접 후 돌연 국내파 감독을 선임한 과정은 많은 의문을 남겼다.
향후 이임생과 협회의 행보 주목
이임생은 2026년 현재 만 54세로 아직 행정가로서 활동할 여력이 남아 있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 참사는 그의 커리어에 큰 오점을 남겼다. 대한축구협회가 빠른 시일 내에 감독 선임에 대한 감사나 외부 조사 등을 통해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이임생이 스스로 결단을 내릴지 지켜봐야 한다. 팬들로서는 속상하지만, 이것이 한국 축구가 다시 도약하기 위한 아픔이라고 생각한다. 이임생이라는 인물이 단순히 ‘책임자’로 낙인찍히기보다, 이 사건을 계기로 협회 시스템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이임생 선수 시절 별명은 무엇인가요?
이임생의 별명은 ‘해머’입니다. 중앙 수비수로서 강력한 몸싸움과 투지를 보여줘 붙여진 이름입니다. 1998 프랑스 월드컵 벨기에전에서 머리 부상을 입고도 붕대를 감고 뛴 모습이 특히 유명합니다.
홍명보 감독 선임에 이임생이 얼마나 관여했나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사실상 선임 작업을 총괄했습니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사퇴 후, 외국인 후보 면접을 직접 보고 귀국해 홍명보 감독을 설득해 선임까지 이끌었습니다. 감독 선임의 최종 결정권은 이임생에게 있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임생이 사퇴 의사를 밝힌 적이 있나요?
네, 2024년 9월 국회 현안 질의 도중 울먹이며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당시 “모든 책임은 내가 지겠다”며 사실상 사퇴를 시사했지만, 실제로는 직을 유지했습니다. 이번 월드컵 탈락으로 다시 사퇴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한국이 2026 월드컵에서 탈락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한국은 A조에서 1승 2패(승점 3, 골득실 -1)로 조 3위에 머물렀고, 조 3위 중 상위 8팀에 주어지는 와일드카드에도 들지 못했습니다. 손흥민, 이강인 등 스타 선수들이 있었지만 팀 전술 부재와 수비 불안이 패인으로 지적됩니다.
이임생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아직 공식적인 결정은 없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조만간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감사나 외부 조사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이임생이 스스로 물러날 수도 있습니다. 팬들과 언론의 압박이 거센 만큼 빠른 결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