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는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9회말 2사 만루, KIA 이호연 끝내기 만루포가 터지면서 경기는 단숨에 8대5, KIA의 대역전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 한 방은 단순한 승리 이상의 의미를 남겼는데요. KBO 리그 45년 역사에 새겨질 진기록과 함께, 직전 경기의 아픔을 설욕한 드라마 같은 장면이었습니다. 이번 글에서 그 순간과 기록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 항목 | 내용 |
|---|---|
| 경기 일시 | 2026년 8월 25일 |
| 장소 |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
| 최종 스코어 | KIA 8 : 5 롯데 |
| 결승타 | 9회말 2사 만루 대타 이호연 끝내기 만루포 |
| 이호연 개인 기록 | 첫 만루홈런, 첫 끝내기 홈런, 첫 대타 홈런 |
| KBO 최초 기록 | 2사 후 대타 역전 끝내기 만루포 |

역전의 서막, 9회말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이날 경기는 KIA가 먼저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1회말 나성범의 적시 2루타로 1점, 3회말 김선빈의 중전 안타로 2-0까지 달아났습니다. 선발 시라카와 케이쇼가 4⅔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지만, 타선이 초반에 힘을 냈죠. 그러나 5회초에만 5점을 내주며 2-5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이때 KIA 벤치는 필승조를 순차적으로 투입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정해영, 김범수, 성영탁, 조상우가 나란히 호투해 6회 하주석의 투런포가 터지며 4-5까지 따라붙었습니다.
9회말 1사, 나성범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대주자 박정우로 교체됐습니다. 대타 이창진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흐름이 끊기는 듯했지만, 김호령이 다시 안타를 쳐 2사 1,2루를 만들었습니다. 김태군이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고, 타석에 들어선 이호연이 대타로 나섰습니다. 롯데 마무리 김원중은 포크볼을 한가운데로 몰았고, 이호연이 놓치지 않았습니다. 우측 담장을 넘기는 대형 홈런이 터지며 광주 구장 전체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KIA 이호연 끝내기 만루포가 완성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기록을 잇는 하루, 역사를 쓰다
이번 홈런은 이호연 개인에게도 기념비적입니다. 2018년 롯데에 입단해 KT를 거쳐 올 시즌 KIA로 이적한 그는 그동안 홈런 없이 대타와 수비 요원으로 활약했습니다. 그런데 이날 시즌 14번째 경기에서 터진 첫 홈런이 만루 홈런이었고, 그것도 끝내기 대타 홈런이었습니다. 통산 첫 만루홈런, 첫 끝내기 홈런, 첫 대타 홈런을 한 경기에서 모두 기록한 것입니다. 기록 전문가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더불어 KBO 리그 사상 ‘2사 후 대타 역전 끝내기 만루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종전엔 2017년 이택근이 넥센 시절 한화전에서 대타 끝내기 만루포를 친 적이 있지만, 2사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이호연은 더 어려운 조건에서 대기록을 세운 셈입니다. 특히 지난 23일 KIA가 키움에 끝내기 만루포를 맞고 패배했던 아픔을 이틀 만에 똑같은 장면으로 설욕한 것도 리그 역사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직관 팬들의 시선, 그리고 마무리 김원중의 아쉬움
만약 이호연의 방망이가 헛돌았다면 경기는 4-5로 끝났을 것입니다. 하지만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 시작이라는 말이 있죠. 그 말을 증명하듯 이호연이 한 방으로 모든 것을 바꿨습니다. 현장에서 경기를 직접 본 팬들은 “공이 담장을 넘는 순간 소름이 돋았다”고 전했습니다. 롯데 김원중은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좋은 포크볼을 던지고도 타자가 쳐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번 승리로 KIA는 4위 자리를 지켰고, 시즌 성적 61승50패2무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롯데는 50승59패2무로 2연패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롯데도 초반에 좋은 흐름을 보였던 만큼 남은 경기에서 반등을 노릴 것으로 보입니다.
포기하지 않는 한 방이 얼마나 큰 결과를 만드는지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KIA 이호연 끝내기 만루포는 그야말로 극적인 반전의 결정체였습니다. 한 번의 스윙이 팀의 분위기를 되살리고, 팬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명장면을 선물했습니다. 앞으로 이호연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큽니다. KIA의 상승세가 순위 경쟁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주목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기적이 일어난다는 교훈을 남긴 오늘의 경기였습니다.
FAQ
Q: 이호연 선수가 이전에도 홈런을 친 적이 있나요?
A: 이번이 통산 첫 홈런입니다. 그 첫 홈런이 끝내기 만루포라는 대형 사건이었습니다.
Q: 이번 기록이 KBO 역사상 어떤 의미인가요?
A: 2사 후 대타 역전 끝내기 만루포는 리그 최초이며, 직전 경기 끝내기 만루포 패배 후 다음 경기에서 끝내기 만루포로 이긴 것도 처음입니다.
Q: KIA는 이 승리로 순위가 어떻게 됐나요?
A: KIA는 4위를 유지했고, 롯데는 6위로 밀려났습니다. 남은 시즌 순위 싸움에 큰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