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이 대한민국과 일본을 상대로 한 아시아 원정 친선 경기를 위해 선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이번 명단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전술 테스트와 선수 조합 구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복귀한 가운데 네이마르, 알리송 등 일부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제외되면서 새로운 얼굴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브라질 대표팀 명단을 포지션별로 정리하고, 경기 일정과 예상 전력까지 꼼꼼하게 짚어보겠습니다.
목차
브라질 대표팀 10월 A매치 소집 명단 총정리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 아시아 원정에서 유럽파를 중심으로 명단을 구성했습니다. 브라질 현지 선수들보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이동 거리와 시차 적응에 유리하다는 판단에서였죠. 총 23명이 소집되었으며, 포지션별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포지션 | 선수명(소속팀) |
|---|---|
| GK | 에데르송(페네르바체), 벤투(알 나스르), 우고 수자(코린치앙스) |
| DF | 카를로스 아우구스토(인터 밀란),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카이우 엔히케·반데르송(모나코), 두글라스 산투스(제니트), 파브리시오 브루누(크루제이루),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 베랄두(파리 생제르맹), 웨슬리(로마) |
| MF | 안드레·주앙 고메스(울버햄프턴), 브루누 기마랑이스·조엘링톤(뉴캐슬),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 |
| FW | 에스테바오(첼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 이고르 제주스(노팅엄 포리스트), 루이스 엔히케(제니트), 마테우스 쿠냐(맨유), 히샬리송(토트넘), 호드리구·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
이번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비니시우스의 복귀입니다. 지난 A매치에서 제외되었던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맹활약을 이어가며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습니다. 반면 마르키뇨스, 알리송, 하피냐,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빠졌는데요. 특히 네이마르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지만, 그 자리를 에스테바오나 호드리구 같은 젊은 선수들이 채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핵심 선수 분석 : 비니시우스부터 에스테바오까지
공격진을 보면 레알 마드리드의 쌍두마차인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가 중심을 잡습니다. 비니시우스는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을 바탕으로 왼쪽 측면을 지배하고, 호드리구는 오른쪽에서 기술적인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흔들죠. 중앙에는 히샬리송과 마테우스 쿠냐가 경쟁합니다. 특히 히샬리송은 토트넘에서 주전 경쟁이 치열하지만, 대표팀에서는 꾸준히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소집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선수는 바로 에스테바오입니다. 첼시에서 뛰는 2004년생 에스테바오는 기술과 창의성이 뛰어나 ‘네이마르의 후계자’로 불리는데요. 안첼로티 감독이 그에게 얼마나 많은 기회를 줄지 기대됩니다.
미드필드진은 카세미루와 브루누 기마랑이스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안정감을 주고, 루카스 파케타가 공격 연결고리 역할을 합니다. 카세미루는 나이가 있지만 경험과 리더십이 여전히 빛나고요. 뉴캐슬에서 맹활약 중인 조엘링톤도 미드필드에 힘을 더할 예정입니다. 수비 라인에서는 에데르 밀리탕과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중앙 조합이 가장 안정적으로 평가받습니다. 밀리탕은 빠른 발과 대인 방어에 강하고, 마갈량이스는 피지컬과 빌드업이 장점이죠. 풀백 자리에는 인터 밀란의 카를로스 아우구스토와 모나코의 카이우 엔히케가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질의 아시아 원정 일정과 대한민국 대표팀 맞대결
브라질은 2025년 10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10월 14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차례로 맞붙었습니다. 두 경기 모두 현지 시간 저녁에 치러졌는데요. 대한민국 대표팀은 홍명보 감독 체제로 브라질에 이어 파라과이와도 평가전을 가졌습니다. 브라질전은 쿠팡플레이와 TV조선, tvN을 통해 생중계되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 명단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승규 골키퍼와 함께 옌스 카스트로프가 두 번째 연속 소집되어 중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묀헨글라트바흐에서 활약하는 카스트로프는 지난 9월 데뷔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이번 브라질전에서도 중원 싸움에서 어떻게 버틸지 관심이 모입니다. 손흥민(LAFC), 황희찬(울버햄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주축 선수들은 모두 명단에 포함되었습니다.
부상으로 빠진 선수들과 대체 전력
이번 아시아 원정에서 안타깝게도 마르키뇨스(파리 생제르맹), 알리송(리버풀), 하피냐(바르셀로나), 네이마르(산투스)가 부상으로 제외되었습니다. 이 중 네이마르는 지난해 클럽에서 부상 회복 후 산투스로 이적했지만 아직 대표팀 복귀 시점을 조율 중입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다양한 조합을 시험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골키퍼 포지션에서는 에데르송이 부상에서 돌아왔고, 벤투가 주전 경쟁을 펼칩니다. 수비에서는 웨슬리(로마)가 추가로 발탁되어 깊이를 더했습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 명단이 최종 명단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선수들에게 긴장감을 주었습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주말 리그 경기 결과에 따라 멤버가 바뀔 수 있다는 여지를 남긴 것인데요. 결국 월드컵을 앞두고 옥석을 가리기 위한 마지막 테스트 성격이 강합니다.
예상 포메이션과 경기 전략
브라질은 전통적으로 4-3-3 포메이션을 즐겨 사용합니다. 이번 원정에서도 비슷한 전술을 예상할 수 있는데요. 골키퍼는 벤투가 가장 유력합니다. 벤투는 알 나스르에서 안정적인 빌드업과 반사 신경을 자랑합니다. 수비는 에데르 밀리탕과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중앙을 맡고, 왼쪽 풀백에 카이우 엔히케, 오른쪽 풀백에 카를로스 아우구스토가 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드필드 삼각형은 루카스 파케타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전방을 연결하고, 카세미루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후방을 보호하며, 브루누 기마랑이스가 중원에서 균형을 잡습니다. 공격진은 왼쪽 윙 비니시우스, 중앙 스트라이커 히샬리송 또는 마테우스 쿠냐, 오른쪽 윙 호드리구가 포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에스테바오는 교체 및 로테이션 멤버로 기회를 얻을 겁니다.
대한민국전에서는 빠른 공격 전환과 측면 돌파가 브라질의 주요 무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가 한국 수비진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반대로 대한민국은 옌스 카스트로프와 황인범의 중원 싸움, 그리고 손흥민의 빠른 역습으로 브라질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월드컵을 향한 마지막 점검
브라질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23회 연속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 아시아 원정을 통해 선수 조합과 전술 테스트에 집중했는데요. 승리 자체보다는 다양한 변칙 전술을 실험하고,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대한민국과 일본 같은 아시아 팀을 상대하면서 빠른 템포의 경기에 적응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실제로 지난 9월 북미 원정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번 브라질전을 통해 세계 최강과의 격차를 확인할 좋은 기회였습니다. 저도 당시 직관을 다녀왔는데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의 열기가 정말 대단했어요. 비록 네이마르가 없었지만 비니시우스의 드리블 하나하나에 숨을 죽였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2026년 6월, 얼마 남지 않은 월드컵 본선. 브라질이 안첼로티 감독 아래서 어떤 팀 컬러를 보여줄지, 그리고 대한민국이 16강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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