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이 다가오면 아이와 함께 볼 영화를 고르는 일이 고민이 됩니다. 귀여운 포스터만 보고 골랐다가 예상보다 무서운 장면에 놀라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이와 함께 보기 좋은 할로윈 애니메이션을 연령과 성향별로 정리했습니다.
| 대상 | 작품 | 확인할 점 |
|---|---|---|
| 처음 보는 아이 | 몬스터 호텔 | 귀엽고 유쾌한 분위기 |
| 짧게 보기 좋은 작품 | 찰리 브라운의 할로윈 | 약 25분 분량 |
| 초등 고학년 | 크리스마스 악몽 | 해골과 유령 등장 |
| 무서운 이야기를 즐기는 아이 | 몬스터 하우스 | 초반부터 긴장감 |
목차
아이의 무서움에 맞춰 고르는 할로윈 애니메이션
할로윈 애니메이션은 단순히 인기작이라고 고르기보다 아이가 어떤 장면을 힘들어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제 경험에도 지난해 포스터가 예뻐 보인 작품을 골랐다가 아이가 밤에 자꾸 생각난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겁이 많은 아이라면 처음부터 무서운 화면이 많은 작품보다는 몬스터 호텔처럼 우스꽝스러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이야기가 훨씬 편안합니다.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는 몬스터 호텔
드라큘라와 프랑켄슈타인, 늑대 인간까지 나오지만 무섭기보다는 시끌벅적한 가족 코미디에 가깝습니다. 화면마다 망토와 박쥐, 괴물 파티가 등장해서 아이가 할로윈 영화를 보는 느낌을 확실히 받을 수 있습니다. 처음 할로윈 애니메이션을 선택하는 날이라면 이 작품부터 보여 주는 편이 좋습니다

무서운 이야기를 즐기는 아이에게는 몬스터 하우스
동네의 평범한 집이 사실은 살아 있는 괴물처럼 움직인다는 설정의 애니메이션입니다. 아이들이 직접 집의 비밀을 파헤치는 모험 이야기라 단순한 공포 영화는 아닙니다. 다만 초반부터 긴장감이 강하고 집이 사람을 삼키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초등 고학년부터 부모와 함께 보는 쪽을 추천합니다.
짧게 보기 좋은 찰리 브라운의 할로윈
약 25분 분량이라 아이와 사탕을 받으러 나가기 전에 가볍게 보기 좋습니다. 라이너스는 호박밭에서 위대한 호박을 기다리고, 찰리 브라운과 친구들은 사탕을 받으러 다니는 내용입니다. 무서운 장면보다는 할로윈의 정겨운 분위기를 보여 주는 작품이라 유치원생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부담 없이 볼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찾기 어려울 수 있는데 현재는 티빙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이 성향별로 더 재미있게 보는 할로윈 애니메이션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나 관심사에 따라 고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몬스터와 친구가 되는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몬스터 주식회사를 먼저 보여 주면 좋습니다. 괴물이 인간 아이를 무서워한다는 설정이 웃음을 주면서 낯선 존재와 가까워지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반대로 빠른 전개와 몸개그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몬스터 호텔이 더 잘 맞을 수 있습니다.
과학 실험과 어두운 판타지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프랑켄위니가 어울립니다. 반려견을 잃은 소년이 과학 실험으로 친구를 되살리는 이야기인데 슬픔이 중심에 있어서 반려동물과 이별한 경험이 있는 아이는 먼저 감상을 미루는 편이 좋습니다. 음악과 독특한 영상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크리스마스 악몽을 추천합니다. 할로윈 마을과 크리스마스 마을을 오가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노래가 많고 분위기가 독특합니다.
영어 공부를 겸하는 할로윈 애니메이션
할로윈을 주제로 한 영어 애니메이션도 아이의 영어 수준에 맞춰 선택하면 좋습니다.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는 Super Simple Songs의 할로윈 노래가 잘 맞습니다. Knock Knock Trick or Treat 같은 짧은 문장이 반복되면서 witch ghost monster 같은 단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이라면 Peppa Pig의 할로윈 특별편도 부담 없이 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가 있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초등학생에게는 배드 가이즈 할로윈 특별편을 추천합니다. 으스스한 저택에 들어간 배드 가이즈 일당이 예상치 못한 사건을 겪는 이야기입니다. 등장인물들의 대화가 빠른 편이라 영어 듣기에 익숙한 아이에게 더 잘 맞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영어 원어 음성과 영어 자막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귀여운 캐릭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샤크독의 할로윈 모험 편이 잘 맞습니다. 맥스와 친구들이 사탕을 받으러 나가기 전에 전설 속 바다 괴물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담고 있습니다. 유아 후반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이번 할로윈에는 아이와 함께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할로윈 애니메이션은 아이가 얼마나 무서워하는지에 따라 경험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제 경우에도 지난해 아이가 좋아할 만한 작품을 고르기 위해 여러 후기를 찾아보았습니다. 포스터만 보고 고르기보다는 미리 줄거리를 확인하고 겁먹을 만한 장면이 있는지 살펴본 뒤에 선택하는 것이 훨씬 안전합니다.
어린 아이라면 몬스터 호텔이나 몬스터 주식회사처럼 귀여운 몬스터가 나오는 작품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등 고학년이라면 크리스마스 악몽이나 몬스터 하우스처럼 조금 더 긴장감 있는 이야기도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무서워하는 단계를 존중하면서 한 걸음씩 넓혀 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같은 할로윈 애니메이션을 보더라도 부모와 함께 웃고 이야기한 시간은 오래 남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첫 할로윈 애니메이션으로 가장 무난한 작품은 무엇인가요
A: 몬스터 호텔이 가장 무난합니다. 귀여운 몬스터와 웃음이 많아서 겁이 많은 아이도 비교적 편안하게 볼 수 있습니다
Q: 초등 저학년 아이와 보기에는 어떤 작품이 좋나요
A: 찰리 브라운의 할로윈이나 몬스터 주식회사를 추천합니다. 무서운 장면이 적고 이야기가 따뜻해서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습니다
Q: 영어 공부와 함께 보려면 어떤 할로윈 애니메이션이 좋나요
A: 영어를 처음 배우는 아이는 Super Simple Songs를 추천하고, 듣기에 익숙한 초등학생은 배드 가이즈 할로윈 특별편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