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을 찾고 계신가요? 가을 억새와 시원한 바다, 걷기 좋은 숲길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계절이 바로 10월입니다. 제주도는 같은 장소라도 계절에 따라 풍경이 완전히 달라지는데요. 오늘은 직접 다녀온 경험과 현지 정보를 바탕으로 10월에 특히 매력적인 장소 10곳을 정리했습니다. 걷는 부담이 적은 곳부터 가족과 함께 가기 좋은 곳까지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여행 계획을 세울 때 큰 도움이 되실 거예요.
목차
10월 제주 여행, 이렇게 고르세요
10월 제주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바람이 강한 날이 많습니다. 여행 동선을 짤 때 실내와 실외를 적절히 섞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 표를 참고해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맞는 장소를 선택해 보세요.
| 장소 | 추천 포인트 | 소요 시간 |
|---|---|---|
| 용눈이오름 | 완만한 능선, 억새 풍경 | 1시간 내외 |
| 비자림 | 울창한 숲길, 걷기 편안 | 1~2시간 |
| 성산일출봉 | 무료 탐방로, 바다 전망 | 무료 코스 30분 |
| 섭지코지 | 바다 산책, 드라이브 코스 | 1시간 내외 |
| 정방폭포 |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 | 40분~1시간 |
| 오설록 티뮤지엄 | 녹차밭, 실내 휴식 | 1~2시간 |
| 산굼부리 | 억새 명소, 유모차 가능 | 30분~1시간 |
| 카멜리아힐 | 가을 정원, 핑크뮬리 | 1~2시간 |
| 한라수목원 | 공항 근처, 무료 산책 | 1시간 내외 |
| 용담해안도로 | 바다 드라이브, 공항 인접 | 자유롭게 |
제주 동쪽에서 만나는 가을 풍경
용눈이오름과 비자림, 자연이 주는 힐링
제주 동쪽 여행을 시작한다면 용눈이오름부터 추천합니다. 완만한 능선을 따라 걸으면 탁 트인 제주 풍경이 펼쳐지는데요. 10월에는 억새가 은빛으로 물들어 사진 찍기에도 그만입니다. 다만 바람이 강한 날이 많으니 모자를 준비하고, 입구에서 풍경을 감상한 뒤 컨디션에 따라 탐방 구간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용눈이오름을 둘러본 뒤에는 비자림으로 이동해 보세요. 수백 년 된 비자나무가 만든 숲길은 햇빛과 바람을 피해 걷기 좋아요. 바닥이 고르지 않은 구간도 있지만 천천히 걸으면 어르신도 무리 없이 산책할 수 있습니다. 비자림 입장료는 성인 3천 원이고, 오후 5시에 입장이 마감되니 시간을 넉넉히 잡으세요.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바다를 걷다
성산일출봉은 제주를 대표하는 명소로, 정상까지 오르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굳이 정상에 오르지 않아도 무료 탐방로를 따라 걷는 것만으로 충분히 감동적입니다. 지난해 가을 가족과 함께 방문했을 때도 무료 코스에서 바다와 절벽 풍경을 보며 오히려 더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성산일출봉 아래에는 간식과 음료를 파는 곳이 많아 잠시 쉬어가기 좋아요. 이어서 섭지코지로 이동하면 바다와 초원이 어우러진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만 해안가라 바람이 강하게 불 때가 많으니, 걷기 부담이 된다면 주차 후 전망 좋은 구간까지만 다녀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서귀포에서 즐기는 가을의 정취
정방폭포와 카멜리아힐, 자연과 정원을 한 번에
서귀포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정방폭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절벽에서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는 그 모습만으로도 압도적인데요. 다만 주차장에서 폭포까지 계단을 오르내려야 해서 무릎이 불편한 어르신과 함께라면 조금 부담될 수 있습니다. 지난봄 부모님과 방문했을 때는 계단을 천천히 내려가면서 중간중간 쉬는 시간을 가졌고, 폭포 앞에서 잠시 앉아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방폭포 관람 후에는 점심을 먹고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 카멜리아힐로 이동하는 일정을 추천합니다. 카멜리아힐은 10월에 핑크뮬리와 팜파스그라스가 가득해 가을 정원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어요. 정원이 넓으니 전체를 한 바퀴 돌기보다는 부모님 컨디션에 맞춰 중간중간 쉬어가며 둘러보세요.
오설록 티뮤지엄, 여행의 쉼표
걷는 일정이 많아질수록 쉬어가는 장소가 중요해집니다. 오설록 티뮤지엄은 녹차밭을 보면서 실내에서 차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 하루 일정 중간에 딱 좋아요. 무료 전망대에 올라가면 주변 녹차밭이 한눈에 들어오고, 아이스크림과 음료를 주문해 여유롭게 휴식할 수 있습니다. 제주 서쪽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오설록을 중심으로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와 함께 묶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한낮에 더울 때 실내에서 쉬었다가 해가 저물 무렵 야외 녹차밭을 산책하면 가을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공항 근처에서 가볍게 즐기는 제주
여행 첫날이나 마지막 날에는 멀리 이동하기보다 공항 근처에서 가볍게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한라수목원은 제주공항에서 차로 20분 거리라 도착 직후나 귀가 전에 들르기 편리한데요. 넓은 잔디밭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짧게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기 좋습니다. 입장료가 무료라 부담도 없어요. 또 용담해안도로는 차를 타고 바다를 보며 드라이브를 즐기기 좋은 코스입니다. 전 구간을 걸을 필요 없이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는 곳에서 잠시 내려 바다를 바라보며 사진을 남겨보세요. 공항 근처라 비행기 시간에 맞춰 여유롭게 일정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10월 제주 여행, 이렇게 즐겨보세요
10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제주 동쪽에서는 용눈이오름, 비자림, 성산일출봉, 섭지코지를 묶고, 서귀포에서는 정방폭포, 카멜리아힐, 오설록을 중심으로 일정을 짜보세요. 공항 근처에는 한라수목원과 용담해안도로가 있어 첫날과 마지막 날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모든 장소를 다 방문하려 하기보다 숙소 위치와 이동 동선에 맞춰 하루 2~3곳씩 고르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10월은 제주의 가을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입니다. 억새와 바다, 숲길이 주는 풍요로움을 마음껏 느끼고 오시길 바랍니다. 특히 부모님이나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무리하게 일정을 채우지 말고, 쉬는 시간을 충분히 남겨두는 것이 좋아요. 즐거운 추억이 가득한 제주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10월 제주 여행 때 꼭 챙겨야 할 준비물이 있나요?
A: 10월 제주는 일교차가 크고 바람이 강해요. 얇은 겉옷과 바람막이, 그리고 편한 운동화를 꼭 챙기세요. 자외선이 생각보다 강하니 선크림도 필수입니다.
Q: 부모님과 함께 가기 좋은 곳은 어디인가요?
A: 비자림과 한라수목원이 걷기 편안하고 평탄해서 추천해요. 오설록 티뮤지엄도 실내에서 쉬면서 녹차밭을 볼 수 있어 부모님과 함께하기 좋습니다.
Q: 10월 제주에서 억새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A: 산굼부리와 새별오름이 대표적이에요. 산굼부리는 산책로가 완만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고, 새별오름은 정상까지 오르면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