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꺾고 2연패 37대35 혈투가 보여준 것

25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 NH농협컵 결승에서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많은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특히 준결승에서는 외국인 선수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는데도 팀이 3대 0으로 이기는 진귀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한 명이 아니라 여러 선수가 힘을 합쳐 이룬 우승이었습니다. 핵심 내용을 먼저 표로 정리했습니다.

구분내용
대회2026 여수 NH농협컵
결승대한항공 대 현대캐피탈
일시25일 오후 1시 30분
장소여수 진남체육관
결과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꺾고 2연패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꺾고 2연패

대한항공이 달라진 이유

이번 컵대회에서 대한항공은 조별리그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 삼성화재와 같은 조에 속해 있었지만 3경기를 모두 이기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준결승 상대는 우리카드였고,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경기 내용만 보면 완승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쉽지 않은 승부였습니다.

2세트 37대 35 혈투

이번 준결승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2세트의 긴 접전이었습니다. 대한항공은 24대 19로 앞서가며 쉽게 세트를 가져오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카드의 아라우조가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24대 24 듀스가 됐고, 이후 두 팀은 35대 35까지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누가 먼저 실수하는가에 따라 승패가 갈릴 수밖에 없는 순간, 대한항공에는 베테랑 세터 한선수가 있었습니다. 승부를 가른 마지막 두 점은 아라우조의 공격 범실과 한선수의 블로킹 득점이었습니다. 특히 세터가 직접 블로킹으로 세트를 끝냈다는 점은 경기 전체의 분위기를 바꾸는 데 충분했습니다.

외국인 선수 0점에도 살아난 공격

준결승에서 대한항공의 외국인 선수 잰더 케트진스키는 공격 9번을 시도해 단 한 점도 올리지 못했습니다. 보통 이런 상황이면 팀 전체의 공격력이 무너지기 쉽습니다. 그런데 대한항공은 임동혁이 15점, 김민재가 11점, 정지석이 10점, 정한용이 9점, 김규민이 8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분산했습니다. 부진한 외국인 선수 대신 정한용이 코트에 들어오면서 리시브가 안정됐고, 그 덕분에 세터 한선수가 다양한 공격 옵션을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상대 에이스 아라우조가 24점을 폭발시켰지만, 대한항공은 팀 블로킹에서 12대 3으로 크게 앞서며 조직력의 힘을 증명했습니다.

결승에서 맞붙은 현대캐피탈

결승 상대는 현대캐피탈이었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대한항공이 우승을 차지했던 팀입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도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을 3대 0으로 꺾었지만, 결승은 또 다른 승부였습니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 레오, 신호진의 공격이 살아나며 컵대회 결승까지 올랐습니다. 특히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는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는 등 쉽지 않은 과정을 통과했습니다. 두 팀의 맞대결은 단순한 우승컵 이상으로 많은 배구 팬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꺾고 2연패 완성

25일 결승에서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제압하며 2연패를 완성했습니다. 이번 우승은 컵대회 2연패이자 통산 7번째 우승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조별리그 3승을 포함해 5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한 대한항공은 선수층의 깊이와 위기 대처 능력에서 확실히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외국인 선수가 부진했을 때도 팀이 흔들리지 않았고, 결승에서는 더욱 안정된 조직력으로 현대캐피탈의 공격을 막아냈습니다.

앞으로 정규리그에서도 기대되는 점

컵대회 성적이 정규리그 성적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확인한 선수층은 분명한 자산입니다. 한선수의 안정된 세팅, 임동혁과 정지석의 주포 역할, 정한용의 수비와 리시브, 김민재와 김규민의 중앙 공격이 함께 살아난다면 대한항공의 경기력은 더욱 탄탄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고 여러 선수가 득점을 나눠 가질 수 있다는 점은 정규리그에서도 큰 강점이 됩니다.

이번 경기가 남긴 의미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꺾고 2연패라는 결과를 만든 순간은 한 명의 공격수에게 기대는 배구가 아니라 팀 전체가 함께 이룬 성과였습니다. 37대 35의 긴 세트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집중력, 외국인 선수가 0점이어도 무너지지 않은 조직력, 그리고 승부처에서 한선수가 보여준 노련함이 이번 우승의 밑바탕이 됐습니다. 이제 시선은 곧 시작될 정규리그로 향합니다. 대한항공이 이번 컵대회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정규리그에서도 이어갈 수 있다면, 다시 한번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대한항공은 이번 컵대회에서 몇 연승을 기록했나요?
A: 조별리그 3승과 준결승, 결승 승리를 더해 5연승으로 우승했습니다.

Q: 준결승에서 외국인 선수가 0점이었다는데 맞나요?
A: 맞습니다. 잰더 케트진스키는 공격 9번을 시도해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지만, 다른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하며 팀이 승리했습니다.

Q: 이번 우승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A: 컵대회 2연패이자 통산 7번째 우승입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강팀임을 확인한 대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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