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 임원 인사 새바람 조직 개편과 40대 CEO 전진 배치

HL그룹이 2026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기존 틀을 깨는 디스럽션(Disruption)을 기조로 조직을 재편하고 본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핵심 계열사인 HL만도 최고경영자에 박영문 사장이 올랐고, 그룹 전략총괄 직책도 새로 생겼습니다. 핵심 인사 내용을 표로 정리했습니다.

구분내용
HL만도 CEO박영문 사장, CEO 겸 오토섹터장 선임
그룹 전략총괄정재영 수석부사장, 그룹 CFO 겸임
HL홀딩스 사업부문 CEO송기택 전무, 40대 CEO 발탁
HL에코텍 CEO유재언 상무, 40대 CEO 발탁
조직 개편HL만도 3축 구조를 지역 기능 2축으로 단순화

HL만도 조직 개편과 새 CEO

먼저 HL만도의 변화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기존에 제품, 기능, 지역의 3대 축으로 운영하던 조직을 지역과 기능의 2대 축으로 바꿨습니다. 의사결정 단계를 줄이고 사업 실행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지역별 책임경영도 강화됐습니다. 기존 중국, 미주, 인도, 유럽 지역에 더해 한국 지역 대표를 신설하고 이정석 부사장을 임명했습니다. 이제 5개 지역 대표 체제로 운영됩니다.

박영문 신임 CEO는 경남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HL만도에 입사했습니다. 조향 연구소 개발팀장, 만도 R&D 차이나 법인 대표, HL만도 중국 지역대표를 거치며 글로벌 사업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번에 CEO 겸 오토섹터장을 맡아 지역 중심 새 조직 체제를 안착시키고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게 됩니다. 연구 조직을 이끄는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최고디지털책임자(CDO)에는 배홍용 수석부사장이 선임됐습니다.

HL그룹 임원 인사

그룹 전략총괄 신설, 무엇이 달라지나

HL그룹은 회사 차원의 미래 성장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전략총괄 직책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정재영 수석부사장이 앉았고,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겸임합니다. 그룹과 계열사의 전략 방향을 조율하고 신사업 발굴, 새로운 가치사슬 구축을 추진하는 역할입니다. 즉 재무와 전략 기능을 한 사람이 총괄해 그룹 차원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HL그룹 임원 인사가 단순히 자리 바꾸기가 아니라 조직 운영 방식을 바꾸는 신호라고 느껴졌습니다. 특히 그룹 전략총괄 신설은 계열사들이 각자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그룹 전체가 같은 방향으로 가도록 정렬하겠다는 의지로 보였습니다.

전체 임원 인사 명단과 세부 내용은 디지털타임스 원문 기사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40대 CEO 전진 배치, 세대교체 신호

이번 HL그룹 임원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계열사 최고경영자 자리에 40대를 앉힌 것입니다. HL홀딩스 사업부문 CEO에는 통합물류사업 부문장을 지낸 송기택 전무가, HL에코텍 CEO에는 HL D&I 한라에서 인사 업무를 총괄한 유재언 상무가 선임됐습니다. 두 사람은 각각 48세와 45세로, HL그룹 상장사 CEO에 40대가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송기택 신임 CEO는 한양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물류 사업을 두루 경험했습니다. 유재언 신임 CEO는 인사 조직을 이끌며 조직 관리 역량을 쌓았습니다. 두 사람 모두 기존 사업의 실적을 끌어올리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젊은 리더십을 전진 배치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디지털 전환과 공급망 재편 같은 새로운 과제에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보입니다.

물론 40대 CEO로 교체됐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한 번에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 사업의 실적 개선 압박과 글로벌 경기 상황, 고객사 요구 변화까지 동시에 해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인사는 새 리더에게 기회인 동시에 책임감을 부여한 결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두 CEO가 어떤 성과를 내는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정리하며

HL그룹은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조직 구조를 과감히 바꾸고 경영 혁신에 나섰습니다. HL만도는 지역 중심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그룹 전략총괄을 새로 만들어 미래 전략을 정비했습니다. 동시에 40대 CEO를 전진 배치하며 세대교체 신호를 보냈습니다.

앞으로 HL만도가 지역별 의사결정 속도를 높여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얼마나 빠르게 대응하는지, 그룹 전략총괄이 어떤 신사업을 발굴하는지, 그리고 40대 CEO들이 어떤 변화를 이끌어 낼지 관심이 모입니다. 이번 HL그룹 임원 인사를 계기로 조직 전체가 더 민첩해지고 미래 성장동력을 찾는 데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FAQ

Q: HL만도 신임 CEO는 누구인가요?
A: 박영문 사장입니다. 조향 연구소 개발팀장과 만도 R&D 차이나 법인 대표, HL만도 중국 지역대표를 지낸 뒤 이번에 CEO 겸 오토섹터장으로 선임됐습니다.

Q: HL그룹이 이번에 신설한 직책은 무엇인가요?
A: 그룹 전략총괄과 HL만도 한국 지역 대표입니다. 정재영 수석부사장이 그룹 전략총괄 겸 그룹 CFO를 맡았고, 이정석 부사장이 한국 지역 대표를 맡습니다.

Q: 40대 CEO는 누구인가요?
A: HL홀딩스 사업부문 CEO 송기택 전무와 HL에코텍 CEO 유재언 상무입니다. 각각 48세와 45세로, HL그룹 상장사 CEO에 40대가 오른 것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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