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에 위치한 모항레저타운은 모항해수욕장 바로 앞에 자리 잡은 오션뷰 펜션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으로서, 강아지 동반 가능한 숙소를 찾는 게 쉽지 않은데 이곳은 객실뿐만 아니라 건물 내 카페와 레스토랑까지 모두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해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최근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객실 상태, 부대시설, 바베큐 이용, 주변 볼거리까지 꼼꼼히 정리해본다.
| 항목 | 정보 |
|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변산로 3554-5 |
| 체크인/체크아웃 | 15:00 / 11:00 |
| 객실 타입 | 베이직, 스탠다드, 히노끼 스탠다드 등 |
| 반려동물 가능 객실 | G동, H동 (추가 요금 없음) |
| 부대시설 | 인피니티풀, 바베큐장, 카페(달빛윤슬), 레스토랑(한바다연가) |
| 가격(평일 기준) | 베이직 7만원, 스탠다드 10만원 |
| 주차 | 넓은 전용 주차장(관리실 앞, 안쪽) |
객실 내부와 오션뷰의 실제 느낌
모항레저타운의 가장 큰 장점은 전 객실이 오션뷰라는 점이다. 내가 묵었던 스탠다드 객실은 통창으로 탁 트인 바다가 펼쳐져 있어, 침대에 누워서도 일출과 파도를 감상할 수 있었다. 특히 히노끼탕이 있는 객실은 욕실에서도 바다를 바라보며 족욕을 즐길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 객실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깔끔했다. 냉장고, 전자레인지, 인덕션, 밥솥, 각종 조리 도구와 식기가 완비되어 있어 간단한 요리나 바베큐 후 야식을 해먹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다만 물은 별도 구매해야 하니 근처 편의점이나 매점에서 미리 사두는 게 좋다. 관리동 매점에서 물 500ml를 1500원에 팔고 있지만, 걸어서 7~8분 거리에 있는 모항해수욕장 쪽 세븐일레븐이 더 저렴하다.
반려동물 동반 시 유의할 점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객실은 G동과 H동으로 제한된다. 이 두 동은 베란다가 없어 강아지가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구조지만, 대신 건물 내부가 리조트처럼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 건물 1층에 위치한 카페 달빛윤슬과 레스토랑 한바다연가에서도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다. 카페는 실내 반려동물 동반이 제한적이지만 야외 테라스석에서 자유롭게 풀어둘 수 있었고, 레스토랑은 룸서비스도 가능해 방에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 강아지를 데리고 갔다면 꼭 G동이나 H동으로 예약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인피니티풀과 바베큐 시설 이용 팁
모항레저타운에는 넓은 인피니티풀이 있다. 수영장은 6월 1일부터 개장하며, 객실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 다만 7월 기준으로도 물이 꽤 차가운 편이니 오후 늦게 이용하기보다는 햇빛이 강한 낮 시간대를 추천한다. 수영장 주변에 구명조끼와 구조용 튜브가 비치되어 있지만, 아이들이 이용할 때는 반드시 어른이 동행해야 한다. 바베큐는 체크인 당일 오후 5시까지 관리동에 신청하면 추가 비용 2만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숯과 집게, 가위, 호일, 각종 양념까지 제공되므로 고기와 야채만 준비하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삼겹살보다는 목살이나 소고기를 추천한다. 삼겹살은 기름이 많이 튀고 잘 타기 때문이다. 격포항 인근 하나로마트나 롯데슈퍼에서 장을 보면 좋다.
바베큐장은 객실 앞 테라스나 공용 공간에서 이용 가능하다. 테라스가 있는 객실은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고, 공용 공간은 단체 손님들이 주로 사용한다. 밤에는 조명이 켜져 분위기가 매우 로맨틱하다. 바베큐가 끝난 후에는 히노끼탕에서 따뜻한 물에 족욕을 하며 맥주 한 캔을 마시는 것이 이곳의 진정한 힐링 포인트다.
주변 볼거리와 추천 코스
모항레저타운은 모항해수욕장과 바로 맞닿아 있어 산책하기 좋다. 해변까지 걸어서 7~8분 정도 걸리지만, 도로변을 따라 걸어야 해서 다소 불편할 수 있다. 하지만 반려동물과 함께라면 해변가를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차로 10분 거리에는 변산반도국립공원과 격포항이 있다. 격포항에서는 싱싱한 회를 포장해 와서 객실에서 먹을 수 있다. 내가 갔을 때는 격포항에서 광어회를 사와 바베큐와 함께 먹었는데, 회가 정말 신선해서 깜짝 놀랐다. 또한 수성당도 가까워 유채꽃과 바다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포토 스폿이다. 체크아웃 후에 가볍게 들르기 좋다.
관리동 1층에 있는 카페 달빛윤슬은 오션뷰를 배경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이지만, 커피 맛이 괜찮고 카페 내부에는 지하 공간도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지하 공간은 아직 가오픈 상태였지만, 소파와 업무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조용히 쉬기 좋다. 강아지를 데리고 왔다면 야외 테라스석을 이용하면 된다. 레스토랑 한바다연가는 한식과 일식 메뉴를 운영하며, 룸서비스가 가능해 방에서 조용히 식사하고 싶은 사람에게 편리하다.
모항레저타운의 자세한 위치와 실시간 예약 현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달빛윤슬 카페에 대한 더 자세한 후기가 궁금하다면 아래를 참고하자.
총평과 추천 대상
모항레저타운은 가성비, 오션뷰, 반려동물 친화도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펜션이다. 평일 기준 베이직 7만 원, 스탠다드 10만 원이면 오션뷰 객실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은 정말 놀랍다. 청결 상태도 좋고 직원들도 친절하다. 단점을 꼽자면 침대 프레임 모서리가 날카로워 정강이를 부딪히기 쉽다는 점과, TV 리모컨 배터리가 자주 방전된다는 후기가 있다. 하지만 큰 흠은 아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조용한 바다 힐링을 원하는 30대 커플, 또는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히노끼탑 객실을 예약해 저녁 노을과 함께하는 족욕을 꼭 다시 즐기고 싶다.
자주 묻는 질문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객실은 어떤 건가요?
G동과 H동만 가능합니다. 다른 동은 반려동물 출입이 제한되니 예약 시 꼭 확인하세요. 추가 요금은 없고, 건물 내 카페와 레스토랑에서도 동반 가능합니다.
바베큐는 어떻게 신청하나요?
체크인 당일 오후 5시까지 관리동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됩니다. 추가 비용 2만 원이며, 숯과 집게, 양념 등 기본 도구는 제공됩니다. 고기와 야채는 직접 준비해야 해요.
수영장은 언제부터 운영하나요?
매년 6월 1일부터 개장합니다. 7~8월 성수기에는 운영 시간이 연장되니 방문 전에 확인하는 게 좋아요. 물이 차가울 수 있으니 아이들은 꼭 보호자와 함께 이용하세요.
주변에 장을 볼 수 있는 마트가 있나요?
네, 격포항 인근에 하나로마트와 롯데슈퍼가 있습니다. 차로 5~10분 거리라 편리해요. 모항해수욕장 쪽에는 세븐일레븐도 있어 간단한 음료나 물을 사기에 좋습니다.
객실 내 취사 도구는 어떤 게 있나요?
인덕션, 전자레인지, 밥솥, 커피포트, 냄비, 후라이팬, 칼, 도마, 수저, 그릇, 컵 등이 기본으로 갖춰져 있습니다. 칫솔은 없으니 꼭 챙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