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수 선거가 2026년 6월 3일로 다가오면서 각종 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참고자료들을 종합하면 현직 권익현 군수의 3선 도전에 대한 군민들의 평가는 냉정합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 새로운 인물로 교체돼야 한다는 의견이 63.2%에 달하며, 이는 4차 조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안뉴스 의뢰로 유앤미리서치가 4월 5~6일 실시한 여론조사와 뉴시스·전북도민일보가 작년 12월에 진행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 상황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목차
권익현 군수 3선 출마에 대한 군민 인식
권익현 현 부안군수의 3선 출마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3.2%가 새로운 인물로 교체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대로 현 군수가 3선에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은 30.8%에 그쳤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1%였습니다. 이는 직전 4차 조사(교체 65.9%, 유지 29.8%)와 비교할 때 큰 흐름 변화 없이 교체 여론이 60%대를 유지한 것입니다. 단순한 수치 변동을 넘어 교체 여론이 고착화된 구조라는 점이 재확인됐습니다.
| 구분 | 교체 의견 | 유지 의견 | 잘 모름 |
|---|---|---|---|
| 5차 조사 (4월) | 63.2% | 30.8% | 6.1% |
| 4차 조사 (3월) | 65.9% | 29.8% | 4.3% |
연령별로도 교체 여론은 전반적으로 우세했습니다. 50대에서 72.9%로 가장 높았고, 30대 67.9%, 60대 63.8%, 40대 62.9%, 70대 이상 60.9% 순이었습니다. 18~29세에서는 45.4%로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모든 연령대에서 교체 의견이 과반을 넘겼습니다. 성별로는 남성 64.5%, 여성 61.8%로 나타나 특정 집단에 국한된 흐름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가상 결선대결과 주요 후보 지지율
4월 조사에서 가상 결선대결을 살펴보면 김정기 전북특별자치도의원이 38.8%로 권익현 군수(33.9%)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습니다. 하지만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21.0%로 적지 않아 부동층의 향방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권익현 군수와 박병래 부안군의장의 대결에서는 권 군수 38.6%, 박 의장 27.9%였고, 권 군수와 김양원 전 부안발전포럼대표의 대결에서는 권 군수 39.3%, 김 대표 26.9%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12월 뉴시스와 전북도민일보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에서는 권익현 군수가 31.6%로 1위, 김정기 도의원이 26.0%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김양원 대표 14.3%, 박병래 의장 13.4%, 김성수 전 부안군의장 10.1% 순이었습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81.9%로 압도적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민주당 공천이 후보 지지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권역별 지지율 차이
1권역(부안읍·행안면·주산면·동진면·백산면)에서는 권익현 군수가 32.0%로 김정기 도의원(22.6%)을 앞섰지만, 2권역(계화면·변산면·하서면·위도면·보안면·진서면·상서면·줄포면)에서는 두 후보가 각각 31.0%로 동률을 이뤘습니다. 2권역에서 김양원 대표가 15.3%로 선전한 점도 눈에 띕니다. 연령별로는 권 군수가 18~29세(32.6%), 30대(38.8%), 70세 이상(33.3%)에서 앞섰고, 김 의원은 40대(39.7%), 50대(37.8%), 60대(26.6%)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권익현 군수 직무 평가와 부정적 여론
작년 12월 조사에서 권익현 군수의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는 45.5%(매우 잘함 23.3% + 잘하는 편 22.3%), 부정 평가는 50.5%(잘못하는 편 26.5% + 매우 못함 23.8%)로 부정이 긍정을 앞섰습니다. 특히 40대에서 부정 평가가 60.8%로 가장 높았고, 50대 57.3%, 30대 55.4% 순으로 나타나 중장년층의 실망감이 컸습니다. 이러한 부정적 평가가 교체 여론의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제3의 후보 김종규 전 군수 출마와 단일화 논의
무소속 김종규 전 부안군수가 4월 9일 부안읍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개소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 김종회 전 국회의원 등 지역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주목받았습니다. 김 전 군수는 민선 3기와 6기 군정을 이끈 경험을 내세우며 부안에너지공사 설립, 부안읍 관광특구 지정 등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그는 “군수 교체를 원하는 63%의 민심에 답해야 한다”며 후보 단일화를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단일화를 거부하는 후보는 군민 뜻에 반하는 것”이라며 단일화를 전제로 한 대안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는 현역 교체 여론을 등에 업은 전략으로 풀이되며, 다자 구도에서 지지율이 분산될 경우 후보 단일화가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여론조사 해석과 앞으로의 전망
여러 여론조사를 종합할 때 부안군수 선거는 크게 두 가지 흐름으로 요약됩니다. 첫째, 현직 교체 여론이 63%로 확고하며 이는 연령·성별·지역을 가리지 않는 전반적인 민심입니다. 둘째, 주요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에 있어 후보 단일화나 선거 운동의 질이 당락을 좌우할 것입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 80%를 넘는 지역구 특성상 당 공천을 받는 후보가 유리할 수 있지만, 무소속 김종규 후보의 등장으로 변수가 생겼습니다.
유일하게 부안뉴스에서 제공한 4월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체 여론이 여전히 우세하고, 권익현 군수에 대한 부정 평가가 50%를 넘는 상황입니다. 반면 김정기 도의원은 40~50대에서 강력한 지지를 받으며 1위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기에 김종규 전 군수까지 가세하면서 판세는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결국 남은 기간 동안 후보들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교체 여론을 흡수하고, 자신의 비전을 각인시키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후보의 카카오톡 단체방 운영이나 소통 방식이 오히려 역효과를 내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군민들은 단순한 말과 보여주기식 행보보다 진정성 있는 비전과 책임 있는 자세를 원하고 있습니다. 정치는 요행이 아니라 준비된 사람의 몫이며, 군민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하는 후보는 스스로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때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Q1: 권익현 군수가 3선에 도전하는데 군민 반응은 어떤가요?
A: 여론조사 결과 교체 의견이 63.2%로 압도적입니다. 특히 50대에서 72.9%로 가장 높았고 모든 연령대에서 교체를 원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현 군수에 대한 부정 평가도 50%를 넘어 부담이 큰 상황입니다. - Q2: 현재 지지율 1위는 누구인가요?
A: 4월 기준으로 가상 결선대결에서는 김정기 도의원이 권익현 군수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습니다. 하지만 직전 조사(12월)에서는 권익현 군수가 1위였습니다. 조사 시점과 방법에 따라 결과가 달라져 박빙 구도입니다. - Q3: 후보 단일화 가능성은 어떻게 되나요?
A: 김종규 전 군수가 교체 여론을 등에 업고 단일화를 적극 제안했습니다. 현역 교체를 원하는 유권자가 63%인 만큼 단일화가 성사된다면 판세가 크게 바뀔 수 있습니다. 다만 각 후보가 단일화에 동의할지가 관건입니다. - Q4: 더불어민주당 공천이 결과에 큰 영향을 주나요?
A: 부안군은 민주당 지지층이 80%를 넘는 지역입니다. 따라서 민주당 공천을 받은 후보가 유리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무소속 후보들도 지역 내 인지도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선전할 여지가 있습니다. - Q5: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는 무엇인가요?
A: 가장 큰 변수는 교체 여론이 실제 투표로 이어지느냐입니다. 63%의 교체 희망자가 한 후보로 결집할지, 아니면 분산될지가 승패를 가를 것입니다. 또한 후보 단일화 여부와 남은 기간 선거 운동의 질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