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꽃게 맛집 노량진에서 가을 숫꽃게 찜과 볶음밥을 즐긴 후기

가을이 깊어지면 식탁에 오르는 대표적인 제철 음식이 바로 꽃게입니다. 특히 9월과 10월은 살이 통통하게 오른 숫꽃게가 제철이라 속살이 꽉 차 있고 담백하면서도 달큰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서울 꽃게 맛집을 찾는 분들이라면 노량진수산시장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실제로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활꽃게 고르는 방법부터 꽃게찜과 볶음밥까지 즐기는 코스를 소개합니다.

항목내용
제철 시기봄 4~5월 암꽃게, 가을 9~10월 숫꽃게
추천 장소노량진수산시장 부안꽃게, 또순이회양념
숫꽃게 가격1kg 약 30,000~38,000원
꽃게찜 2kg약 76,000원

가을 제철 숫꽃게와 서울 꽃게 맛집 고르는 기준

꽃게는 봄과 가을 두 번의 제철이 있습니다. 봄에는 산란을 앞둔 암꽃게의 내장이 알차게 차 있어 등딱지를 열면 주황색 알이 가득합니다. 가을에는 살을 채운 숫꽃게가 담백하고 달큰한 게살을 선물합니다. 알을 즐기고 싶다면 봄 암꽃게, 살 자체를 듬뿍 먹고 싶다면 가을 숫꽃게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에서 꽃게를 먹을 만한 곳을 고를 때는 크게 세 가지를 확인하면 됩니다. 첫째, 활꽃게인지 냉동인지 확인합니다. 살아 있는 꽃게를 바로 찌면 수율이 높고 식감이 탱글합니다. 둘째, 손질 여부를 확인합니다. 먹기 좋게 잘라서 나오는 곳은 아이와 함께 가도 편리합니다. 셋째, 초장이나 밑반찬 구성 그리고 조리 비용까지 미리 확인하면 계산서에 놀라지 않습니다.

노량진에서 꽃게 한 상 즐기는 경험

활꽃게 고르는 팁

노량진수산시장 북2문 앞에 있는 부안꽃게는 꽃게, 대게, 새우, 전복 등 갑각류와 어패류를 전문적으로 파는 곳입니다. 매장에 들어서면 활꽃게부터 냉동꽃게까지 다양한 상품이 눈에 들어옵니다. 방문한 날 숫꽃게 1kg 가격은 30,000원이었습니다. 주변 시세와 비교해도 괜찮은 편이라 고민 없이 고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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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꽃게를 고를 때는 단순히 움직임만 볼 것이 아니라, 들었을 때 묵직한지와 배를 눌렀을 때 단단한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은 가게라도 개체마다 수율이 다르기 때문에 팔팔하고 묵직한 아이로 골라 달라고 하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사장님은 먹이를 먹지 못해 오래된 꽃게는 살이 빠질 수 있다고 조언해 주었습니다.

  • 살아서 팔팔하게 움직이는지 확인
  • 들었을 때 묵직한지 확인
  • 배를 눌렀을 때 단단한지 확인
서울 꽃게 맛집

꽃게찜부터 게딱지 볶음밥까지 한 번에

고른 해산물을 들고 간 곳은 부안꽃게와 가까운 또순이회양념입니다. 이곳은 24시간 운영하는 초장집으로 1층에서 구입한 해산물을 반입하면 상차림과 조리를 해 줍니다. 일찍 방문해서인지 손님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생새우를 먹고 새우 머리 버터구이까지 즐긴 뒤 드디어 꽃게찜이 나왔습니다. 살아서 움직이던 아이들이 빨갛게 익어 나오는데 크기가 무척 컸습니다. 껍데기 안쪽에는 살이 꽉 차 있었고 다리를 꺾을 때마다 뽀얀 살이 통통하게 밀려나왔습니다. 입에 넣으면 결이 탱글하게 느껴지다가 부드럽게 풀리며 숫꽃게 특유의 담백하고 달큰한 맛이 입안에 퍼졌습니다.

등딱지 안쪽에 녹진하게 붙어 있는 황장은 볶음밥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게딱지에 남은 황장을 밥과 함께 볶아내고 게살을 한 점씩 올려 먹으니 고소한 풍미가 배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져온 해산물에 라면을 넣어 끓여 달라고 하면 꽃게와 해산물 맛이 우러난 진한 해물라면도 즐길 수 있습니다. 한자리에서 꽃게찜, 볶음밥, 라면까지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코스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꽃게는 찜으로 먹을 때 가장 기본 맛을 잘 느낄 수 있지만, 매콤한 양념에 무쳐 먹는 꽃게무침도 인기 메뉴입니다. 식당에 따라 꽃게탕이나 양념게장도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에 맞게 골라 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살짝 매운 양념을 곁들였을 때 게살의 단맛이 더 도드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른 꽃게 음식점도 알아보기

노량진 외에도 서울에는 꽃게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여럿 있습니다. 마포의 진미식당은 서산 토종 암꽃게로 만든 간장게장 정식이 유명합니다. 짜지 않고 은은한 양념 맛이 특징이며 아이와 함께 방문할 때는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신사동의 프로간장게장은 단독 건물에 발렛 주차가 가능해서 가족 모임에 적합하고, 알이 가득 찬 꽃게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포 도화동의 서산꽃게는 칼칼한 꽃게탕과 담백한 찜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구로 디지털단지역의 진미실비는 손질된 꽃게찜과 꽃게구이를 내어 먹기 편하고 오픈런을 해야 할 만큼 인기가 많습니다.

상황별로 추천하는 곳

  • 간장게장을 좋아한다면 진미식당, 프로간장게장
  • 얼큰한 국물이 당긴다면 서산꽃게
  • 손질된 꽃게찜을 간편하게 먹고 싶다면 진미실비

마치며

가을은 숫꽃게, 봄은 암꽃게가 제철입니다. 서울 꽃게 맛집을 찾을 때는 활꽃게인지, 손질이 잘 되어 있는지, 조리 비용과 밑반찬 구성까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량진 부안꽃게와 또순이회양념 코스는 활꽃게를 직접 고르고 꽃게찜, 게딱지 볶음밥, 해물라면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제철 꽃게를 찾아 통통하게 오른 숫꽃게의 달큰한 맛을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다음 봄에는 알이 꽉 찬 암꽃게를 찾아 다른 꽃게집을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노량진 꽃게 가격은 얼마인가요?
A: 시세에 따라 달라지지만 가을 숫꽃게는 1kg에 30,000원에서 38,000원 정도입니다. 명절 전후로 가격이 오를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꽃게찜과 꽃게구이 중 어떤 것이 맛있나요?
A: 찜은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구이는 쫄깃하고 탱글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버터를 발라 구우면 고소함이 더해집니다. 둘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곳도 많습니다.

Q: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꽃게집은 어디인가요?
A: 손질된 꽃게를 내는 진미실비나 예약이 가능한 진미식당이 편안합니다. 아이가 게살을 잘 먹으려면 자극적이지 않은 찜 요리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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