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부침개는 가지 특유의 부드러움을 바삭한 반죽으로 감싸는 요리입니다. 가지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튀김옷을 입혀 바삭하게 부치면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어요. 비 오는 날 생각나는 메뉴이기도 하고, 여름철 제철 가지로 자주 만들어 먹게 됩니다. 오늘은 간단한 재료로 만드는 가지 부침개와 새콤달콤한 전 간장까지 준비했습니다. 류수영 가지전 레시피처럼 튀기듯 부쳐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만드는 방법을 차근차근 소개합니다.
| 구분 | 내용 |
|---|---|
| 핵심 식감 |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 |
| 주요 재료 | 가지, 부침가루, 계란, 고추, 간장 양념 |
| 만드는 포인트 | 소금에 절인 후 반죽을 입혀 노릇하게 부치기 |
목차
가지 부침개 재료 준비
가지는 2개를 준비합니다. 가지는 수분이 많은 채소라서 소금에 절여 물기를 빼지 않으면 부치는 동안 눅눅해질 수 있어요. 기본 반죽은 부침가루 또는 튀김가루 7스푼, 차가운 물 150ml, 소금 2꼬집이면 충분합니다. 식용유는 팬 바닥을 덮을 만큼 넉넉하게 준비해 주세요. 곁들일 전 간장에는 간장 3스푼, 식초 1스푼, 설탕 1스푼, 다진 파, 다진 청양고추, 간생강을 조금씩 넣으면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가지 손질과 절이기
가지 2개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꼭지 부분을 잘라냅니다. 0.5cm 두께로 어슷하게 썰면 넓적한 면에 반죽이 고르게 묻습니다. 너무 얇게 썰면 부칠 때 물러지고, 너무 두꺼우면 속까지 익기 어렵기 때문에 일정한 두께가 중요합니다. 썬 가지에 소금을 2꼬집 정도 뿌리고 10분에서 15분간 절여주세요. 물이 나오고 가지가 살짝 말랑해지면 키친타월로 물기를 꼭 눌러 제거합니다. 채 썰어 부침개 반죽에 섞으려면 작은 깍둑썰기로 만들어도 됩니다.
반죽 만들기
넓은 볼에 부침가루 7스푼과 소금 2꼬집을 넣고 차가운 물 150ml를 나누어 부으며 섞습니다. 물을 한 번에 넣지 않고 반 정도 부은 다음 농도를 보면서 조절하는 것이 좋아요. 반죽은 플레인 요거트 정도의 농도가 적당합니다. 글루텐이 생기면 질겨질 수 있어서 젓가락으로 가볍게 저어주는 정도로 멈춥니다. 가루가 살짝 보여도 괜찮습니다. 계란을 넣으면 고소하지만 비린내가 날 수 있으니, 가루 반죽만으로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 기본입니다.
노릇하게 부치는 방법
팬을 예열하고 식용유를 팬 바닥이 보이지 않을 만큼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기름이 충분히 달아오르면 반죽을 입힌 가지를 하나씩 올립니다. 가지를 겹치지 않게 올리고 중불에서 2분 정도 그대로 두어야 아래쪽이 노릇하게 익습니다. 한쪽 면이 고정되기 전에 뒤집으면 반죽이 분리될 수 있어요. 아래쪽이 노릇해지면 뒤집어서 다시 2분 정도 부칩니다. 전체 조리 시간은 대략 4분에서 5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중간에 기름이 부족한 것 같으면 가장자리에 식용유를 조금씩 추가해 주세요. 부침개를 여러 장 부칠 때는 팬에 남은 부스러기를 제거하고 기름을 새로 두르면 더 깔끔합니다.

노릇하게 부친 가지 부침개는 체에 올려 기름을 살짝 빼준 뒤 접시에 담으면 겉이 더 바삭합니다. 바로 먹어도 좋고, 간장 양념을 곁들이면 감칠맛이 크게 올라옵니다.
전 간장 양념 만들기
작은 볼에 간장 3스푼, 식초 1스푼, 설탕 1스푼을 넣고 잘 저어주세요. 다진 파 한 줌과 청양고추, 홍고추를 잘게 다져 함께 넣습니다. 간생강을 손톱 크기만큼 넣으면 은은한 향이 나고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기호에 따라 식초와 설탕의 양을 조절해서 새콤달콤한 맛을 만들면 돼요. 고추를 많이 넣으면 매콤한 맛이 더해져 술안주로도 잘 어울립니다. 전 간장은 마늘 대신 생강을 넣어야 더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바삭함을 살리는 작은 팁
- 가지를 소금에 절여 물기를 충분히 빼야 눅진하지 않아요.
- 반죽은 많이 저을수록 질겨지니 대충 섞어야 바삭함이 오래갑니다.
- 중불에서 한쪽을 완전히 익힌 뒤 뒤집어야 반죽이 분리되지 않습니다.
- 부친 후 체에 받쳐 기름을 빼면 바삭한 식감이 오래 유지됩니다.
다양한 가지 부침개 변형
기본 가지 부침개 외에도 팽이버섯을 잘게 썰어 반죽에 섞으면 아삭한 식감이 더해지고,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넣으면 매콤한 맛이 살아납니다. 가지를 채 썰어 양파와 감자 전분, 부침가루를 섞고 한 장으로 부치면 아이들도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다진 돼지고기를 간장과 마늘, 생강으로 밑간해 가지 사이에 끼우고 계란물을 입혀 부치면 푸짐한 가지전이 됩니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가지를 절여 수분을 빼는 과정은 꼭 지켜주세요.
마무리
오늘은 바삭한 가지 부침개 만드는 방법과 간장 양념을 알아봤습니다. 핵심은 가지를 절여 수분을 빼고, 반죽은 가볍게 섞고, 넉넉한 기름에 노릇하게 부치는 것입니다. 처음 만들어도 어렵지 않고 재료의 양도 부담스럽지 않아요. 제철 가지로 바삭한 부침개를 부쳐 가족과 함께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팽이버섯과 고추를 넣은 매콤한 버전도 도전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가지 부침개가 자꾸 눅눅해져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가지를 소금에 절여 물기를 충분히 제거하고 반죽을 너무 묽게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팬을 충분히 달군 뒤 중불에서 한쪽을 완전히 익히고 뒤집어야 눅눅해지지 않아요. 부친 후에도 체에 올려 기름을 빼면 바삭함이 오래 유지됩니다.
부침가루 대신 튀김가루를 써도 되나요?
네, 튀김가루를 사용하면 겉이 더 바삭하고 고소합니다. 취향에 따라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반씩 섞어도 좋습니다. 튀김가루는 밀가루와 전분이 섞여 있어 바삭한 질감을 살려줍니다.
전 간장 양념을 꼭 만들어야 하나요?
아니요, 초간장이나 간장과 식초만 섞어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하지만 생강과 고추를 조금 넣은 전 간장을 곁들이면 감칠맛이 더 살아나고 느끼함도 잡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