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 임원 인사 박영문 사장 HL만도 CEO 선임 조직 개편 총정리

HL그룹이 2026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기존 틀을 깨는 디스럽션 기조 아래 본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히 HL만도 신임 최고경영자에 박영문 사장이 선임되고, 그룹 전략총괄 직책이 신설되는 등 변화의 폭이 컸습니다. 이번 HL그룹 임원 인사의 핵심을 한눈에 정리하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구분내용
인사 기조디스럽션을 통한 경영 혁신과 사업 구조 변화
HL만도 CEO박영문 사장 선임, 오토섹터장 겸임
HL만도 조직제품 기능 지역 3축에서 지역 기능 2축으로 단순화
지역 대표한국 지역 대표 신설, 이정석 부사장 선임
그룹 전략총괄정재영 수석부사장, 그룹 CFO 겸임
계열사 CEOHL홀딩스 사업부문 송기택, HL에코텍 유재언

2년 전인 2024년 정기 인사에서는 24명이 승진하고 23명이 신규 선임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인사는 규모보다 조직 구조를 바꾸는 데 방점이 찍혔습니다. 특히 HL만도가 제품 중심 체제를 버리고 지역 중심 체제로 전환한 것이 가장 큰 변화로 꼽힙니다.

박영문 사장, HL만도 새 CEO로 선임된 배경

HL그룹 임원 인사

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HL만도의 수장 교체입니다. 박영문 사장은 기존에 중국 지역 대표를 맡으며 글로벌 사업을 두루 경험한 인물입니다. 그가 HL만도 대표이사 겸 오토섹터장에 오르면서, 최근 5년간 회사를 이끌어 온 조성현 부회장은 물러나게 됐습니다. 조성현 부회장은 2021년부터 HL만도를 이끌어 왔습니다. 지난 7월 발생한 하청 노동자 끼임 사망사고가 이번 교체에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HL만도는 사고 이후 외부 안전진단을 도입하고, 안전 관련 조직과 예산을 강화하는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경영진의 책임을 분명히 하고 재발 방지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셈입니다. 박영문 사장은 오토섹터장을 겸임하게 됐는데, 그룹의 핵심 사업인 자동차 부품 부문을 총괄하면서 지역 중심의 새 조직 체제를 안착시키는 역할을 맡게 됐습니다.

HL만도 조직 개편, 지역 중심 체제로 전환

HL만도는 조직 구조도 대폭 바꿉니다. 기존에는 제품, 기능, 지역의 3대 축으로 운영했지만, 앞으로는 지역과 기능의 2대 축으로 단순화합니다. 제품 중심의 조직을 지역 중심으로 재편하면서 사업 실행 속도를 높이고, 지역별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한국 지역 대표 직책을 새로 만들고 이정석 부사장을 선임한 점이 눈길을 끕니다.

이로써 HL만도의 지역 대표 체제는 한국, 중국, 미주, 인도, 유럽 다섯 곳으로 확대됐습니다. 중국 지역 대표에는 김평용 부사장, 미주 지역 대표에는 김재혁 부사장, 인도 지역 대표에는 김성일 부사장, 유럽 지역 대표에는 지수환 상무가 각각 임명됐습니다. 지역별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현지 시장에 맞는 사업 전략을 빠르게 실행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연구와 핵심 기능의 수장도 새로 꾸려졌습니다. 최고기술책임자 CTO 겸 최고데이터책임자 CDO에는 배홍용 수석부사장이 임명됐습니다. 재무, 마케팅, 운영, 구매, 품질 등 주요 임원 보직에도 다양한 인사가 이뤄졌습니다. 이번 HL그룹 임원 인사에서 HL만도의 보직 명단을 보면 기존 제품 조직이 지역과 핵심 기능 중심으로 재정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룹 전략총괄 신설, 미래 성장동력 확보

그룹 차원의 변화도 주목할 만합니다. HL그룹은 그룹 전략총괄 직책을 신설하고 정재영 수석부사장을 선임했습니다. 정 수석부사장은 그룹 최고재무책임자 CFO를 겸임하면서 그룹과 계열사의 전략 방향을 조율합니다. 신사업 발굴과 새로운 가치사슬 구축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게 됐습니다.

이는 단순한 재무 관리 차원을 넘어 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자동차 부품 산업이 전기차와 자율주행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서, HL그룹이 그룹 차원의 전략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읽힙니다.

계열사 CEO 인사, 젊은 리더십 전진 배치

계열사 대표 인사에도 젊은 피가 대거 투입됐습니다. HL홀딩스 사업부문 CEO에는 송기택 전무가, HL에코텍 CEO에는 유재언 상무가 각각 발탁됐습니다. 두 사람 모두 기존 사업에서 성과를 낸 실무형 인재로 알려졌습니다.

송기택 전무는 통합물류사업 부문장을 지내며 물류와 사업 운영 전반을 두루 경험했습니다. 유재언 상무는 HL디앤아이한라에서 인사 총괄을 맡아 조직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각 계열사가 기존 사업의 실적 개선과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HL그룹은 이번 인사가 조직 구조를 과감히 바꾸고 경영 혁신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HL그룹 임원 인사를 통해 보는 향후 방향

이번 HL그룹 임원 인사를 종합하면, 그룹이 기존 틀을 깨고 지역 중심의 실행 조직으로 거듭나려는 의지가 읽힙니다. 특히 HL만도의 조직 단순화와 그룹 전략총괄 신설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HL만도가 지역별 책임 경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HL그룹이 신사업 발굴에서 어떤 움직임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변화는 위기에서 시작되는 법입니다. 하청 노동자 사망사고로 아픔을 겪은 HL만도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안전 경영과 책임 경영을 동시에 강화할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기존 제품 중심 체제에서 지역 중심 체제로 전환한 만큼, 조직 문화와 업무 방식에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번 인사가 HL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걸음이 되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HL그룹 임원 인사에서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
A: HL만도가 지역 중심 조직으로 재편되고, 박영문 사장이 신임 CEO로 선임된 점입니다. 제품 중심이던 조직을 지역과 기능 중심으로 단순화해 사업 속도를 높이려는 의도입니다.

Q: 조성현 부회장은 왜 물러나게 되었나요?
A: 공식적으로는 임기를 마치고 교체된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 7월 발생한 하청 노동자 사망사고가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Q: 신설된 그룹 전략총괄은 어떤 일을 하나요?
A: 정재영 수석부사장이 맡으며, 그룹 최고재무책임자 CFO를 겸해 계열사 전략을 조율하고 신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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