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개화상황

서울 올림픽공원 장미광장은 5월이면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대표 꽃명소 중 하나다. 2026년 5월 17일 현재 장미와 들꽃마루의 실시간 개화 정보를 정리했다.

항목내용
방문일2026년 5월 17일 (일)
장미 개화율약 60~70% (부분 만개, 5월 하순 절정 예상)
들꽃마루 꽃양귀비일부 개화 시작, 6월 초 절정 예상
공식 축제2026년 로즈아워페스타 미개최 (무료 자유 관람)
주차P1B주차장(구 남2문) 10분 무료, 이후 10분 600원, 일 최대 2만원
대중교통지하철 9호선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 도보 5분
입장료무료

장미광장 실시간 풍경과 분위기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로 나와 만남의광장을 지나 장미광장으로 향하는 길은 벌써 초록빛이 가득하다. 5월 중순 햇살이 따사롭게 내리쬐는 오후, 장미광장 입구에 도착하니 안내선이 쳐져 있어 내부 출입은 통제 중이었다. 하지만 외곽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다양한 색상의 장미를 충분히 감상할 수 있었다. 붉은 장미, 분홍 장미, 노란 장미가 군데군데 피어나기 시작했고, 특히 장미터널 주변은 꽃봉오리가 많지만 피어난 꽃들은 선명한 빛깔을 뽐내고 있었다. 햇볕 아래 반짝이는 꽃잎을 보니 본격적인 초여름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5월 17일 기준으로 전체 개화율은 60~70% 정도로, 완전한 만개는 5월 하순(23일 전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일 방문객은 비교적 한산했고,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연인들이 산책을 즐기며 사진을 찍는 모습이 평화로웠다.

서울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2026년 5월 장미 개화 모습

국산 장미 특화 공간, 알록달록한 색감

올림픽공원 장미광장은 2015년부터 국산 장미를 특화한 정원으로 운영 중이다. 외국 로열티 없이 자란 165종 이상의 장미가 심어져 있어 색감과 크기가 다양하다. 현재 피어 있는 장미들 중에는 짙은 레드, 연분홍, 노란색이 특히 눈에 띄었고, 흰색과 오렌지색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아직 덜 핀 꽃봉오리도 많지만 오히려 그 덕에 주말에도 붐비지 않아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았다. 장미광장 중앙의 태극문양 조형물과 연결된 장미터널은 아직 꽃이 덜 덮였지만 5월 말쯤이면 완벽한 포토스팟이 될 것이다.

들꽃마루 꽃양귀비와 유채꽃 현황

장미광장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들꽃마루는 계절마다 다른 꽃밭을 선보이는 곳이다. 2026년 5월 17일 현재 동쪽에는 꽃양귀비, 서쪽에는 유채꽃이 준비 중이다. 유채꽃은 아직 개화 전 단계로 푸른 잎만 무성했고, 꽃양귀비는 가장자리에서 몇 송이가 먼저 피기 시작했다. 붉고 여린 꽃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아름다웠으나 군락으로 가득 차지는 않았다. 5월 말부터 6월 초에 걸쳐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6월 초순에는 꽃양귀비가 들판을 붉게 물들일 전망이다. 햇살이 강했던 날이라 일부 꽃잎이 약간 타는 듯한 모습도 보였지만, 초록 언덕과 대비되는 색감은 사진 찍기에 매력적이었다.

피크닉 감성 가득한 공원 분위기

이날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공원 곳곳에서 펼쳐진 피크닉 풍경이다. 그늘막 아래 돗자리를 펴고 간식을 먹는 가족, 책을 읽으며 여유를 즐기는 연인, 음악을 들으며 낮잠을 자는 사람들까지 모두 저마다의 방식으로 봄날을 만끽하고 있었다. 올림픽공원은 꽃구경뿐 아니라 쉼터와 벤치, 평상이 잘 갖춰져 있어 하루 종일 머물기 좋다. 장미광장 주변에는 제일제면소 같은 맛집도 있어 점심 후 산책 코스로 제격이다. 5월 말이면 장미와 꽃양귀비가 동시에 절정을 이루니 돗자리와 간식을 챙겨 완벽한 피크닉을 계획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방문 팁과 교통 정보

올림픽공원 장미광장을 방문할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가장 편리하다. 지하철 9호선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이면 장미광장 입구에 도착한다. 8호선 몽촌토성역 1번 출구에서 평화의문 방향으로 걸어와도 좋다. 차량 이용 시에는 P1B주차장(구 남2문주차장)을 추천한다. 주차장에서 들꽃마루까지 1분, 장미광장까지 4분 거리로 매우 가깝다. 주차 요금은 최초 10분 무료, 이후 10분당 600원, 1일 최대 2만원이다. 현재 장미광장 내부는 출입 통제 중이지만 외곽에서 충분히 감상 가능하며, 개방은 5월 20일 이후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공식 축제는 없으므로 자유롭게 산책하며 즐기면 된다.

올림픽공원 공식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월 말 최적 방문 시기 추천

종합하면 2026년 5월 17일 기준 장미는 절정 직전, 들꽃마루 꽃양귀비는 막 피어나기 시작했다. 장미광장의 완전 만개는 5월 23일 전후, 들꽃마루 꽃양귀비는 6월 초가 가장 아름다울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5월 마지막 주말부터 6월 첫 주말 사이 방문하면 장미와 꽃양귀비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이다. 공원 내 피크닉 장소와 카페, 맛집도 함께 즐기며 하루 종일 여유로운 나들이를 계획해보자. 서울에서 멀리 가지 않고도 계절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는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올봄 놓치지 말길 바란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