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서울 광진구청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광진구의원과 재선 서울시의원을 지낸 문종철 후보가 최종 공천을 받았고, 국민의힘 등 다른 정당에서도 후보를 내세울 예정이다. 이번 글에서는 문종철 후보의 주요 공약과 행보를 중심으로 광진구의 미래를 살펴본다.
지난 5월 12일, 광진구 구의현대홈시티 3층에 마련된 문종철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500여 명의 지지자가 몰리며 뜨거운 열기를 증명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주민들은 “광진이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는 기대감을 드러냈고, 문 후보의 배우자와 세 아들이 직접 주민들을 맞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날 개소식은 고민정 국회의원, 이정헌 국회의원,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거나 영상 축사를 보내며 문 후보를 응원했다.
문종철 후보는 누구인가
문종철 후보는 1967년 전라북도 김제에서 태어나 이리고등학교, 전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에서 도시계획 석사와 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 제4회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광진구의회에 입성해 복지건설위원장을 지냈고, 2018년과 2022년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재선하며 지역 정치에 깊이 뿌리내렸다. 특히 서울시의회에서 교통·도시 전문가로 활동하며 실무 감각을 인정받았다.
헤럴드경제는 문 후보가 ‘8년이라는 시간 동안 묵묵히 지역 민원을 챙겨온 진정성이 당원과 구민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분석했다. M이코노미뉴스 역시 경선에서 경쟁 후보였던 김성수, 김상욱, 정태교 후보가 본선에서 원팀을 이루며 문 후보를 지지하기로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 같은 통합 분위기는 본선 승리의 강력한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광진구의 현안과 후보 공약
광진구는 서울 동북부의 핵심 지역이지만 노후 주거지와 교통 문제, 지역경제 침체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문종철 후보는 11가지 약속을 내걸며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아래 표는 주요 공약을 정리한 것이다.
| 분야 | 약속 내용 |
|---|---|
| 도시개발 | 재개발·재건축 속도 향상, 구의·자양·중곡·화양 생활권별 균형 발전, 한강변 개발과 상권 연계 |
| 교통 혁신 | 2호선 지상철 지하화 추진, 교통 인프라 개선 |
| 경제 활성화 | 건대·구의역 상권을 성수동 이상의 핫플레이스로, 전통시장 활성화, 청년 일자리 확대 |
| 복지·돌봄 | 아이·여성·어르신·반려동물까지 모두 행복한 돌봄 체계, 복지 사각지대 해소 |
| 생활체육 | 파크골프장 조성, 파크골프교실 운영, 지도자 양성 시스템 구축 |
| 문화·관광 | 한강변 친수공간 확대, 아차산 관광·문화벨트 활성화, 생활형 문화시설 확충 |
특히 문 후보는 ‘정치는 말이 아니라 결과’라는 신념 아래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강조했다. 지난 경선 기간 중 필자는 우연히 광진구 현대프라임아파트 상가 ‘이모네 식당’에서 문 후보를 만난 적이 있다. 당시 갑작스러운 사회 제안을 받았는데, 문 후보는 사람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현장의 목소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가 인상적이었다. 파크골프장 조성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대한 제안에도 깊이 공감하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함께 고민해 주었다.

선거사무소 개소식 현장 생생 후기
개소식에 참석한 한 주민은 “문 후보가 광진구를 가장 잘 아는 현장형 정치인”이라며 “재개발과 교통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실제로 행사장에는 고민정 의원이 “광진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물”이라고 격려했고, 이정헌 의원은 “대통령, 서울시장, 광진구청장이 원팀이 되어야 지역 현안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박지원 의원 등도 영상 축사를 보냈다.
문 후보는 인사말에서 “광진을 서울 동북부의 핵심도시로 만들겠다”며 재개발·재건축 속도 개선, 2호선 지상철 지하화,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확대, 어르신 복지 강화, 생활체육 활성화 등 6대 비전을 밝혔다. 특히 “정치는 말이 아니라 결과”라며 “광진의 변화, 반드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졌다. 참석자들의 박수와 환호성은 끊이지 않았다.
경쟁 후보와의 차별점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에서 문 후보는 김성수 전 광진구청장 예비후보, 김상욱·정태교 후보 등을 꺾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김성수 예비후보는 민선 7기 광진구청장과 서울시의원을 지낸 경력이 있지만, 이번 경선에서는 문 후보의 ‘교통·도시 전문가’ 이미지와 ‘실행형 리더십’이 주목받았다. 김선갑 전 광진구청장이 ‘국민주권후보 인증서’를 받으며 별도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민주당 공천은 문 후보에게 돌아갔다.
문 후보는 광진구의원과 서울시의원을 거치며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정책 설계가 강점이다. 예를 들어, 한강변 개발과 아차산 관광벨트 조성 공약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도시계획 박사로서의 학문적 배경과 실제 행정 경험을 결합한 결과물이다. 또한 M이코노미뉴스는 “8년 동안 묵묵히 지역 민원을 챙겨온 문 후보의 진정성이 당원과 구민의 마음을 움직였다”며 본선 경쟁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광진구의 미래를 위한 선택
광진구는 서울의 동부 관문이자 한강과 아차산을 품은 매력적인 지역이다. 그러나 노후 주택 밀집 지역의 재개발 지연, 2호선 지상철 소음 문제, 침체된 전통시장 등 해묵은 과제가 쌓여 있다. 문종철 후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개발 속도를 높여 한강·아차산을 품은 명품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4월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문 후보는 “재개발·재건축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한강변 친수공간과 아차산 관광자원을 연계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어르신 복지 강화를 위해 생활 SOC 확충과 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조했다. 일하는 구청장, 결과로 보여주는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지방선거는 광진구의 골든타임을 결정할 중요한 분수령이다. 문종철 후보가 내건 11가지 약속이 실제로 실현된다면, 광진구는 서울 동북부의 대표적인 명품도시로 거듭날 가능성이 크다. 본선까지 남은 기간, 후보의 행보와 구민들의 선택이 광진의 미래를 가를 것이다.
마치며
광진구청장 선거는 단순한 인물 선출이 아니라 지역 발전 방향을 결정하는 중대한 선택이다. 문종철 후보는 현장 경험과 도시계획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개발, 교통, 복지, 경제 등 전 분야에서 균형 잡힌 비전을 제시했다. 그가 약속한 ‘광진의 변화’가 단순한 선거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6월 3일, 광진구의 미래를 결정할 투표일까지 후보들의 정책을 꼼꼼히 비교해 보길 바란다.
헤럴드경제 보도에서 언급된 문 후보의 공약과 경선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