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HL그룹 임원 인사가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HL그룹 임원 인사는 기존 틀을 깨는 디스럽션(Disruption) 기조 아래 진행되었으며, 본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인 HL만도의 대표이사가 박영문 사장으로 교체된 것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CEO에도 40대 젊은 피가 대거 전진 배치되면서 그룹 전체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먼저 이번 인사의 핵심 내용을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구분 | 주요 내용 |
|---|---|
| HL만도 신임 CEO | 박영문 사장, CEO 겸 오토섹터장 |
| 조직 개편 | 제품 기능 지역 3축에서 지역 기능 2축으로 |
| 지역 대표 체제 | 한국 지역 대표 신설, 5개 지역으로 확대 |
| 그룹 전략총괄 | 정재영 수석부사장 신설, 그룹 CFO 겸임 |
| HL홀딩스 사업부문 CEO | 송기택 전무(48세) |
| HL에코텍 CEO | 유재언 상무(45세) |
목차
HL만도 새 CEO 박영문 사장, 어떤 인물인가
박영문 신임 CEO는 경남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HL만도에 입사했습니다. 조향 연구소 개발팀장, 만도 R&D 차이나 법인 대표, HL만도 중국 지역 대표 등을 두루 역임하며 기술과 경영을 모두 이해하는 전문경영인으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그룹의 핵심 계열사 CEO 자리에 오르게 되었으며, 오토섹터장까지 겸임하게 되었습니다. 오토섹터는 자동차 부품 사업을 총괄하는 핵심 조직으로, 박 신임 CEO가 앞으로 HL만도의 모든 사업을 이끄는 셈입니다. 기존에 HL만도를 약 5년간 이끌어 온 조성현 부회장은 이번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지역 중심 책임 경영 체제로 전환
HL만도는 기존 제품, 기능, 지역의 3대 축으로 운영하던 조직을 지역과 기능의 2대 축으로 단순화합니다. 판단과 실행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각 지역 대표에게 더 큰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는 구조입니다. 특히 한국 지역 대표를 신설하고 이정석 부사장을 임명하면서 기존 중국, 미주, 인도, 유럽에 더해 5개 지역 대표 체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각 지역 대표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역 | 대표 |
|---|---|
| 한국 | 이정석 부사장 |
| 중국 | 김평용 부사장 |
| 미주 | 김재혁 부사장 |
| 인도 | 김성일 부사장 |
| 유럽 | 지수환 상무 |
연구 조직을 이끄는 최고기술책임자(CTO)에는 배홍용 수석부사장이 선임되었고 최고디지털책임자(CDO)도 겸임하게 됩니다. 재무(CFO)에는 이철 부사장, 마케팅(CMO)에는 유호영 부사장, 운영(COO)에는 홍영일 부사장, 구매(CPO)에는 서갑용 전무, 품질(CQO)에는 김경래 전무가 각각 새로 임명되며 전문 경영 체제를 강화했습니다.

그룹 전략총괄 신설, 미래 성장 전략 강화
HL그룹은 이번 HL그룹 임원 인사를 통해 그룹 차원의 전략 기능을 크게 강화했습니다. 그룹 전략총괄이라는 새로운 직책을 신설하고 정재영 수석부사장을 선임한 것입니다. 정 수석부사장은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겸임하면서 계열사 간 전략 방향을 조율하고 신사업 발굴과 새로운 가치사슬 구축을 주도하게 됩니다. 그룹과 계열사가 각자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방향으로 정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역할입니다. 그룹 차원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데 속도를 내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40대 CEO 전진 배치, 세대 교체 신호탄
이번 HL그룹 임원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40대 CEO의 전진 배치입니다. HL홀딩스 사업부문 CEO에는 통합물류사업 부문장을 지낸 송기택 전무가, HL에코텍 CEO에는 HL D&I 한라에서 인사 업무를 총괄했던 유재언 상무가 각각 발탁되었습니다. 송 신임 CEO는 48세, 유 신임 CEO는 45세로, HL그룹 상장사 CEO로 40대가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송기택 신임 CEO는 한양대 산업공학과 출신으로 물류 사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고, 유재언 신임 CEO는 인사 전문가로서 조직 문화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꼽힙니다. 두 사람 모두 기존 사업의 실적 개선과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젊은 리더십을 현장에 전진 배치함으로써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그룹의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선임된 계열사 CEO는 다음과 같습니다.
| 회사 | 신임 CEO | 나이 | 이전 역할 |
|---|---|---|---|
| HL홀딩스 사업부문 | 송기택 전무 | 48세 | 통합물류사업 부문장 |
| HL에코텍 | 유재언 상무 | 45세 | HL D&I 한라 인사 총괄 |
디스럽션 기조와 향후 전망
HL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가 기존 틀을 깨는 디스럽션 기조 아래 전사 조직 구조를 과감히 바꾸고 경영 혁신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글로벌 경영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읽힙니다. 단순한 자리 이동이 아니라 조직 운영 방식 자체를 바꾸는 변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지역 중심 체제로의 전환은 글로벌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고민하는 과제이기도 한데, HL그룹이 비교적 빠르게 실행에 옮겼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HL그룹 임원 인사로 시작된 변화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려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지역 중심 책임 경영과 젊은 CEO의 등장은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앞으로 HL그룹이 이러한 변화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기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HL만도 신임 CEO는 누구인가요?
A: 박영문 사장입니다. 1990년 입사해 중국 지역 대표 등을 역임한 전문경영인이며, CEO와 오토섹터장을 겸임합니다.
Q: HL만도 조직 개편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A: 기존 제품, 기능, 지역의 3축 체제를 지역과 기능의 2축으로 단순화하고, 한국 지역 대표를 신설해 5개 지역 책임 경영 체제를 갖춘 것입니다.
Q: 40대 CEO는 어느 회사에 발탁되었나요?
A: HL홀딩스 사업부문에 송기택 전무, HL에코텍에 유재언 상무가 각각 CEO로 발탁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