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화 성동구청장 당선인 프로필과 핵심 공약

지난 6월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 성동구청장에 더불어민주당 유보화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12년 만에 새 구청장을 맞은 성동구는 유보화 당선인의 34년 행정 경력과 부구청장 재임 경험을 높이 평가하며 53.48%의 득표율을 안겼습니다. 이 글에서는 당선인의 프로필부터 선거 결과, 핵심 공약, 향후 과제까지 한눈에 정리해 드립니다.

선거 결과표

후보정당득표수득표율
유보화 (당선)더불어민주당86,103표53.48%
고재현국민의힘71,325표44.30%
정찬옥개혁신당3,571표2.22%

유보화 당선인은 고재현 국민의힘 후보를 9.18%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성동구가 마용성(마포·용산·성동) 한강벨트 격전지 중 하나였던 점을 감안하면 민주당이 행정 연속성을 지키는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됩니다. 정원오 전 구청장이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생긴 공백을 유보화 당선인이 부구청장 경험으로 메울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듯합니다.

당선인 프로필

유보화 당선인은 전라남도 고흥 출신으로, 순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세무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이후 같은 학교 도시과학대학원에서 도시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1990년대 초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서울시청에서 기획담당관, 자치행정과장, 정책기획관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특히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성동구 부구청장으로 재직하며 정원오 전 구청장과 함께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 추진, GTX-C 왕십리역 유치 확정 등 굵직한 성과를 냈습니다. 아래 표에서 인적사항을 정리했습니다.

항목내용
이름유보화 (柳寶和)
출생1965년 7월 1일, 전라남도 고흥
소속 정당더불어민주당
학력순천고등학교 졸업 ·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 졸업 ·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도시행정학 석사
주요 경력서울시청 기획담당관·자치행정과장·정책기획관 역임 (약 30년 근무) · 서울특별시 성동구 부구청장, 민선 8기 (2021–2024)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당선 이력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 (민선 9기, 초선)
더불어민주당 유보화 성동구청장 당선인 정면 사진
유보화 성동구청장 당선인

유보화 당선인은 부구청장 시절 구정 전반을 총괄하며 성동구의 재개발·교통·문화 사업을 직접 진두지휘한 경험이 있습니다. 특히 삼표레미콘 부지 정비와 GTX-C 왕십리역 유치는 주민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런 현장 감각이 선거 기간 내내 강조된 점이 당선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핵심 공약 5대 분야

유보화 당선인의 슬로건은 ‘성과는 지키고 미래는 더 크게’입니다. 공약은 경제·주거·교통·교육·돌봄 분야로 나뉘며, 34년 행정 경력에 기반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특징입니다. 아래에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왕십리역세권 동북권 경제·교통 중심지 조성

왕십리역을 서울 동북권의 경제·교통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입니다. GTX-C 왕십리역 유치 성과를 발판으로 왕십리역세권을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마장동 한전 물류센터 부지 개발과 연계해 대규모 경제축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민선 9기 출범 즉시 재개발·재건축 신속관리추진단을 설치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곳에는 도시계획과 건축 분야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인허가 절차를 통합 관리할 방침입니다.

둘째, 삼표레미콘 부지 복합개발 및 서울숲 일대 2000석 공연장 조성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의 공공기여 재원을 활용해 서울숲 일대에 2000석 규모의 복합공연장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입니다. 부구청장 시절 추진했다가 협상 과정에서 제외됐던 사업을 다시 추진하는 것으로, SM·큐브엔터테인먼트 등 K-컬처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공연 인프라를 마련하는 게 목표입니다. 성수동이 이미 젊은 상권과 창작 공간이 밀집한 지역인 만큼, 문화 인프라 확충이 지역 경제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셋째, 재개발·재건축 70곳 신속 추진 및 지역 균형 발전

성수전략정비구역을 포함한 관내 70여 개 정비사업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추진하겠다는 공약입니다. 30단계가 넘는 재개발·재건축 절차를 효율화하기 위해 전담 추진단을 설치하고, 지연 요인을 사전에 점검할 예정입니다. 왕십리·성수에 집중된 개발 혜택을 금호·옥수·마장·사근·송정·용답 등 생활권 전역으로 확산시켜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넷째, 교통 인프라 확충 – 동북선 금호역 연장 및 신강남선 연장

동북선 경전철을 지하철 3호선 금호역까지 연장하고, 신강남선을 성수역 방향으로 강북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동구 내부 순환 교통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서울 주요 노선과의 환승 체계를 강화해 구민의 일상 이동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는 출퇴근 시간 단축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다섯째, 성동교육지원센터 설립 및 통합돌봄 체계 고도화

성동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해 돌봄·진로·미래교육을 통합 지원하겠다는 공약입니다. 고등 연합캠퍼스와 AI 미래교육벨트 구축을 통해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지하철역 인근 어린이돌봄센터 시범사업을 확대하는 등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돌봄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동구 예산 7600억 원 규모를 고려하면 복지·교육 인프라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의지가 읽힙니다.

향후 과제와 전망

유보화 당선인은 6월 30일 현재 인수위원회를 가동 중이며, 7월 1일 취임 후 첫 결재로 재개발·재건축 신속관리추진단 신설을 예고했습니다. 인수위원장은 성동구 총괄건축가 출신 한양대학교 구자훈 교수가 맡았고, 도시계획·주택·교통·경제·교육·행정혁신 분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됐습니다.

가장 큰 과제는 오세훈 서울시장(국민의힘)과의 협력입니다. 왕십리역세권 개발, 삼표레미콘 부지 복합개발 등 대규모 프로젝트는 서울시 재원과 인허가 권한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적을 넘어 실질적인 협력이 중요합니다. 또 성동구의회 선거 결과에 따른 여야 협치 구도도 구정 운영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민선 9기 성동구정의 핵심은 ‘개발 속도와 주민 보호의 균형’이라는 점에서, 신속관리추진단의 첫 점검 대상과 구 의회 협의 일정이 향후 행보를 가늠하는 기준이 될 것입니다.

저도 성동구에 거주한 지 10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정원오 전 구청장의 성과를 체감해 왔습니다. 특히 성수동 카페 거리와 한강변 산책로 정비는 주민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유보화 당선인이 부구청장으로서 그 변화를 직접 주도한 인물인 만큼, 공약에서 약속한 ‘균형 발전’이 실제로 실현될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당장 눈에 띄는 변화보다는 인프라와 행정 절차 개선이 먼저이겠지만, 4년 후 성동구가 어떻게 달라질지 기대됩니다.

참고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서 이번 선거의 세부 개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동구청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구정 소식과 민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유보화 당선인의 나이는 어떻게 되나요?

유보화 당선인은 1965년 7월 1일생으로, 2026년 기준 만 60세입니다. 전라남도 고흥 출신이며 순천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성동구 재개발 공약 중 가장 중요한 내용은 무엇인가요?

가장 대표적인 공약은 ‘재개발·재건축 신속관리추진단’ 신설입니다. 취임 첫 결재로 이 추진단을 만들어 70여 개 정비사업의 지연 요인을 점검하고 인허가 절차를 통합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개발 속도를 높이면서도 주민 생활 보호를 함께 고려하겠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유보화 당선인은 언제 취임하나요?

공식 임기는 2026년 7월 1일부터 시작됩니다. 취임식은 별도로 열릴 예정이며,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를 통해 주요 공약의 실행 계획을 마련 중입니다.

성동구 교통 공약에서 주목할 점은?

동북선 경전철을 지하철 3호선 금호역까지 연장하고, 신강남선을 성수역 방향으로 강북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출퇴근 편의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삼표레미콘 부지의 공공기여 재원을 활용해 서울숲 일대에 2000석 규모의 복합공연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다시 추진할 예정입니다. 부구청장 시절 협의가 무산됐는데, 서울시와 재협의를 통해 성수동의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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